교회소식

 

"여러분의 거룩한 결단은 이 세대를 깨우는 하나님의 음성" 양병희 목사 설교

복음뉴스 0 2018.06.07 12:48

필그림선교교회는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를 초청하여 6일(수) 오후 8시에 일일 부흥회를 열었다. 형편에 따라 장소를 옮겨가며 예배를 드리고 있는 필그림선교교회가 수요 예배를 하나임교회(담임 이학권 목사)에서 드리는 첫 날이었다.

 

양춘길 목사는 이학권 목사와 "프린스턴신학교를 같이 입학해서 같이 졸업한 절친"이라며 "우리 교회가 수요 예배 장소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두 말 없이 교회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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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양병희 목사 초청 필그림선교교회 일일 부흥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gospel_tv&wr_id=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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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임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게 되는 필그림선교교회의 교인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앞으로 나온 이학권 목사는 단 위에 올라 인사를 하라는 양춘길 목사의 권유를 사양하고 단 아래에 선 채로 인사를 했다. 양춘길 목사가 이학권 목사를 소개하자 필그림선교교회 교인들은 오랫동안 박수를 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렇게 박수를 받아보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주 안에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은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수요일에 예배당이 비어 있어 (여러분들이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 목사는 인사를 마치고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부흥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양춘길 목사는 시편 100편을 낭독한 후에, 예배를 위하여 기도했다. "연약한 자들을 이끌어 주셔서 새 힘을 주심을 감사"한다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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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의 기도 후에 박동훈 목사가 이끄는 찬양팀이 회중들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양춘길 목사는 "양병희 목사님께서는 뉴욕에 오셔서 집회를 인도하시고, 지교회 창립 2주년 감사 예배에서 설교하시고, 국가 기도 운동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셨습니다. 수요 예배 설교를 부탁드렸더니 '제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동참한 것 뿐인데 굳이 설교를 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며 우리 교회에 오셔서 설교하시는 것을 사양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셨으면, 영적으로도 도움을 주셔야지!' 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양병희 목사를 소개했다. 양병희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영안교회는 필그림교회(당시)가 파라무스에 있는 교회 건물에서 나오기로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필그림선교교회에 10만 불을 헌금해 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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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선교교회 교인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단에 선 양병희 목사는 "그만 앉으세요!"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여러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양병희 목사는 에베소서 4장 22-24절을 본문으로 "신앙은 변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설교의 요지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양심은 선과 악을 가리는 나침반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역사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역사의 소리를 바로 듣지 못하면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남겨주게 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때 양심이 살아나고 역사 의식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영혼이 살아납니다.

 

필그림선교교회 교우 여러분! 여러분들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설교를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거룩한 결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의인의 결단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의인입니다.

 

양 목사님과 저는 전혀 모르는 사입니다. 제가 30번 이상 뉴욕에 왔었지만, 단 한 번도 양 씨 성을 가진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양 목사님을 만났는데, 오래 된 친구처럼 반가웠습니다.

 

신앙은 변화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기 바랍니다. 심령이 변해야 합니다.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의 결단은 여러분이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거룩한 결단은 여러분을 통하여 이 세대를 깨우시는 하나님의 음성일 수 있습니다. 필그림선교교회를 통해서 한국의 교회들을 깨우고 계십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입니다. 신앙 생활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심령이 변하면 우리의 삶이 주님을 닮아갑니다. 삶에 열매가 나타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성령이 우리를 지배하면, 우리의 눈빛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집니다. 우리 안에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와 찬송이 넘쳐납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아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방법을 찾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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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양병희 목사의 설교 "신앙은 변화입니다"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sermon&wr_id=1125

 

양병희 목사의 설교와 통성 기도 인도 후에, 양춘길 목사가 영안교회를 위한 통성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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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가는 것"을 같이 부른 후에 양병희 목사의 축도로 일일 부흥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사 제목 밑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구글 포토에 올려져 있는 많은 다양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들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고, 원하는 사진을 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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