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선교교회 임직감사예배 - 장로 6명 등 33명의 새 일꾼 세워

복음뉴스 3 2022.10.06 17:16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는 10월 2일(주일) 오후 5시에 임직 감사 예배를 드렸다.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로 장립 : 김병순, 김승용, 송성범, 이경섭, 이타미, 한문선

집사 취임 : 신재민, 이영생, 정경호

집사 장립 : 강미숙, 고그레이스, 김지식, 양기석,이유정, 이한, 홍성표

권사 임직 : 강옥경, 강은영, 고영자, 김경희, 김구현, 김남경, 김미정, 김정은, 김현실, 김혜련, 윤미희, 윤상희, 이성숙, 이종미, 정미경, 조석종, 홍정진

임직 감사 예배는 양춘길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로의 부름,찬양과 경배, 서병용 장로의 기도, 양춘길 목사의 성경 봉독 및 설교자 소개,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설교, 찬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당회서기 오성열 장로의 취임 및 장립 대상자 추천, 서약, 안수 및 기도, 선포, 임직패 증정, 필그림선교교회 교역자들의 축가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의 축사 및 권면, 임직자 대표 이타미 장로의 답사 및 헌금, 임직자 대표 김병순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찬송 "나 맡은 본분은", 양춘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병용 장로는 "몸된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이들의 헌신이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쓰시겠다고 세우셔서 오늘 임직하는 모든 임직자들이 한 뜻과 한 마음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게 하시고, 주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할 때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믿음의 거인들이 다 되게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양춘길 목사는 "허연행 목사님께서는 우리 교회가 어려움 가운데 있었을 때에 많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온 교회가 합심해서 기도로 힘을 실어 주셨던 교회이고 목사님"이라고 설교자 허연행 목사를 소개했다. 필그림교회(당시)가 동성애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와 대립 관계에 있었을 때에, 기도해 주고 격려해 준 프라미스교회와 허연행 목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허연행 목사는 양춘길 목사가 봉독한 창세기 24장 1-9절을 본문으로 "행복한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연행 목사는 "뉴욕, 뉴저지, 동부의 자랑거리요 아름다운 무용담이 많은 필그림선교교회의 귀한 임직식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허 목사는 "임직식은 종착역이 아니라 천국 가는 여정에 있는 많은 정거장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임직자들은 교인들 뿐만 아니라 Non-Christian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직분자는 교회의 기둥이다. 태풍이 불어, 건물의 벽이 날아가고, 창문이 날아가고, 지붕이 날아가도, 기둥은 굳건하게 버티고 서 있다. 기둥은 건물과 운명을 같이 한다. 교회의 기둥으로 세움 받은 직분자들은 녹이 슬어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닳아서 못쓰게 되어야 한다. 끝까지 충성하여 하나님께 칭찬 받는 행복한 직분자들이 되기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김종국 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1-2절 말씀으로 권면 및 축사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양무리의 본이 되는 장로들이 되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사역을 감당하는 집사들이 되기 바란다. 사랑하고, 기도하는, 무엇보다도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는 권사들이 되기 바란다" 고 권면했다.

33명의 임직자를 대표하여 이타미 장로가 답사를 했다. 이 장로는 "이전보다 더욱 예수님을 사랑하는 직분자들이 되겠다. 양무리의 본이 되겠다. 필그림선교교회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에 저희들을 직분자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린다. 부족한 저희들을 직분자로 세워주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충성스럽게 섬기며,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Missional Church, Missional Life의 선교적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한다"는 요지의 답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