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에벤에셀선교교회 - 은퇴,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 예배

복음뉴스 3 2022.06.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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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공동담임 최창섭 목사, 이재홍 목사)는 6월 26일(주일) 오후 5시에 은퇴,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 예배를 드렸다. 

 

은퇴 : 최중각 장로, 최복순 권사
집사 임직 : 윤동주, 조영래
명예권사 임직 : 배영순
권사 임직 : 윤영옥, 이강자, 조희경, 최성심

 

최중각 장로와 최복순 권사가 은퇴하고, 윤동주 씨와 조영래 씨가 집사로, 배영순 씨가 명예권사로, 윤영옥 씨, 이강자 씨, 조희경 씨, 최성심 씨 등 4인이 권사로 임직했다.

 

은퇴,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 예배는 최창섭 목사가 인도했다.

 

1부 예배는 에벤에셀선교교회 찬양팀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Paster Herbert Jhang(EMC Chinese)의 기도, 성경 봉독, 에벤에셀찬양대의 찬양 '이런 나를 택하사', 설교, 헌금, 박춘수 목사(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의 헌금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은철 목사 설교 -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신은철 목사(새문교회, 뉴욕한인침례교회 지방회장)는 최창섭 목사가 봉독한 사도행전 13장 42-5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은철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셨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본을 보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고 돕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우리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직분자로 세워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때로는 나쁜 결과가 나타나 힘들어지기도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어려운 일을 당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기뻐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계속할 수 있다.

생활속에서 예수님을 경험해야 예수님 안에서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크리스찬들이 느끼는 기쁨이 초자연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핍박을 당해도, 고난을 당해도, 슬픈 일이 있어도,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고, 견딜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지만,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내가 이 일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은퇴식

 

2부 최중각 장로와 최복순 권사 은퇴식은 은퇴자 소개, 기도, 은퇴패, 선물,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창섭 목사는 은퇴자를 이렇게 소개했다. "42년 전에 주님을 영접하시고, 변함없이 믿음 생활에 충실하셨다. 우리 교회를 8년 동안 섬기시는 동안 다른 성도들에게 예배 생활과 삶에 귀한 본이 되어 주셨다. 목장 인도자, 강단 꽃꽂이로, 찬양으로, 중보 기도로 다양한 사역에 수고하고 헌신하셨다. 때가 되어 은퇴를 하시지만 앞으로도 하나님께 귀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최창섭 목사는 은퇴자들을 위하여 "눈물의 기도와 희생적 헌신으로 수고한 것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손대대로 하나님을 잘 섬겨 복을 받게 하시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3부 임직식은 집사 안수, 권사 임직, 권면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집사 안수

 

집사 안수는 시취 보고, 안수 대상자 소개, 서약, 안수 기도, 악수례, 공포, 뉴욕한인침례교회 지방회장 신은철 목사의 안수집사패 전달, 에벤에셀선교교회의 안수집사 기념패와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필상 목사(뉴욕안디옥교회, 지방회 총무)는 시취 보고를 통하여 집사 안수 대상자인 윤동주 씨와 조영래 씨가 침례교단이 규정하고 있는 집사 안수에 요구되는 모든 조건과 절차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최창섭 목사는 "두 분이 교회에 등록한 지 상당히 오래 됐다. 오랫동안 이 분들이 교회를 섬기는 모습, 신앙 생활, 가정 생활을 지켜 보고 교회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성실하게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았다"고 안수 대상자를 소개했다.

 

안수 대상자들과 교인들이 서약한 후에, 최창섭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분명한 이유를 알게 하여 주시고, 항상 성령 충만하여 겸손과 지혜, 순종함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겨 교회의 성장과 복음 사역에 쓰임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평생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도구들로 복되게 사용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안수했다.

 

권사 임직

 

권사 임직은 임직자 소개, 임직 대상자와 교인들의 서약, 임직 기도, 공포, 에벤에셀선교교회의 권사 임직패와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창섭 목사는 "작게는 몇 년, 많게는 20년 가까이 하나님의 교회를 변치 않는 믿음으로 섬겨오신 분들"이라고 명에 권사 및 권사 임직 대상자들을 소개했다.

 

전병창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가 명예 권사 및 권사 임직자들을 위한 임직 기도를 했다. 전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로 피택을 받았고, 하나님의 일을 하여 직분을 받게 된 것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긍지를 가지고, 사명감을 갖고 충성스럽게 직분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일을 감당케 하시고, 무릎 꿇어 기도하게 하소서. 부족함에도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교우들과 하나 되어 직분을 감당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권면과 축사

 

권면과 축사는 장길준 목사와 한재홍 목사의 권면, 백창건 목사, 박진하 목사, 김재용 목사의 축사, 축가, 기념품 증정, 꽃다발 증정, 답사, 광고, 찬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디.

 

장길준 목사(한신교회)는 "시합에 나간 운동 선수들 모두가 메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1등, 2등, 3등만 받는다. 중풍으로 3번이나 쓰러지신, 연세가 많으신 집사님께서 화장실 청소를 비롯한 교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셨다. '몸도 불편하시고, 연세도 많으시니 그런 일은 젊은 사람들에게 맡기시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버럭 화를 내시면서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가서 면류관을 받지 못하고 개털 모자를 쓰게 되면 목사님께서 책임 지실 겁니까?'라고 물으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었다. 하나님 앞에 가서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직분자들이 되기 바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고, 충성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개털 모자 쓰지 않도록,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받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직분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재홍 목사(신광교회 원로)는 디모데후서 2장 19절의 말씀으로 권면했다. 한 목사는 "레드우드 나무는 70미터 높이까지 자란다. 이렇게 큰 나무들 사이에 작은 나무들이 같이 자라고 있다. 나무들의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뿌리가 깊이 내리지 못하는데도 모든 나무들의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오늘 직분을 받은 분들과 모든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에벤에셀선교교회를 굳건하게 세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백창건 목사(새문교회 원로)는 찬양까지 해가며 18분 동안 긴 축사를 했다. 백 목사는 "기쁨, 기도., 감사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는지 10가지를 제시했다. 백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이 10가지를 마음의 액자에 담아 두고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백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제시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10가지는 "첫째, 순종해야 한다. 둘째, 겸손해야 한다. 셋째, 전도해야 한다. 넷째, 선행해야 한다. 다섯째, 성경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여섯째,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일곱째, 찬송해야 한다. 여덟째, 사랑해야 한다. 아홉째, 끊임없이 회개해야 한다. 열째,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진하 목사(퀸즈교회)는 디모데전서 3장 16절의 말씀으로 축하를 했다. 박 집사는 "안수 집사의 직분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그때 부들부들 떨리고, 가슴이 활활 타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기쁨보다는 감사가 넘쳤었다. 떨림과 두려움이 없이 사역하면, 끝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모른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좋아야 한다. 안수 집사나 권사가 계급장은 아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 삶에 value가 생긴다.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 예수 믿고 싶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는, 그런 직분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김재용 목사(영원한교회)는 어미 호랑이와 새끼 호랑이 예화로 관계성이 가져다 주는 정체성을 깨우쳐 주는 축사를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믿음과 신뢰에서 생긴다. 임직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와 의지에 의해서 주어진 영광스러운 자리이기에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했다.

 

집사로 임직한 조영래 안수 집사의 자녀들(시영, 민영, 진영)이 축가 '주님은 신실하고'를 불러 아버지와 임직자들을 기쁘게 했다.

 

윤동주 안수 집사가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교회에 기념품을 증정하고, 교회 각 기관과 임직자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임직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조영래 안수 집사가 답사를 했다. 조영래 안수 집사는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서리 집사로 33년을 지내고 오늘 안수 집사 직분을 받았다. 이곳에 잘 정착하도록 도와주신 목사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직분을 받은 모든 분들과 함께 에벤에셀선교교회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 뼈를 묻는 순간까지 이 교회를 일으키는데 열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답사를 했다.

 

[동영상] 에벤에셀선교교회 은퇴,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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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2.06.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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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22.06.27 20:16
[사진 모음] 에벤에셀선교교회 은퇴,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 예배 ==> https://photos.app.goo.gl/SdhW7HV7brnfhDsT7
복음뉴스 2022.06.30 09:19
[뉴욕일보 기사]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의 일 해야"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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