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앞둔 지난 11월 22일(수) 저녁 롱아일랜드 우드버리에 소재한 좋은이웃교회(옥민호 목사)에서는 뜻 깊은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함께 예배당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교회인 우드버리 감리교회(The United Methodist Church of Woodbury, Rev. Erik)와 연합으로 추수감사예배를 드린 것.
영어로 진행된 예배에서 두 교회 회중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고백한 찬양은 비록 작지만 사도행전 2장에 일어났던 ‘난 곳 방언’을 통한 믿음의 고백을 보는 듯했다. 두 교회는 예배 순서를 함께 나누어 진행했고, 특히 연합으로 구성된 성가대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양을 통해 인종과 문화, 언어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같은 하나님 안에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고백하는 감동을 만들었다. 예배 후 진행된 만찬에서도 두 교회는 준비해 온 전통음식을 나누며 깊은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옥민호 목사는 “좋은이웃교회와 우드버리감리교회의 이러한 아름다운 화합의 모습이 함께 예배처를 나누어 사용하고 있는 많은 뉴욕교회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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