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미주동부노회 2021년 제61회기 추계 정기노회가 10월 25일(월) 오후 4시에 사자교회(담임 이창남 목사)에서 열렸다.
백경희, 온태혁, 이대은 등 3인의 강도사에 대한 목사 안수 청원, 유동혁, 윤권진 등 2인의 전도사에 대한 신입 회원 가입 신청, 경기노회 소속 조희대 목사의 이명 신청 등을 받아들였다. 단,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윤권진 전도사의 가입 신청은 허락하되, 노회에서 실시하는 교단 헌법 등 필요한 교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케 하기로 했다.
장규준 목사가 헌의한 "신입회원부" 신설 건을 통과시켰다. 신입회원부에서는 노회에 새로 가입한 신입 회원들이 노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백석 교단 소속원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헌법 및 개혁주의생명신학 등의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입회원부의 구성은 전직 노회장들과 현 임원들로 이루어진 운영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목회자로서의 품위와 교회법 및 성경적 삶 준수 등을 골자로 한 윤리 강령을 노회장 김충전목사가 낭독하고 전체가 서약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 목회윤리강령은 지난 춘계 노회에서 채택한 것으로, 이날 정기노회에서 참석자 전원이 오른손을 들고 기립한 가운데 처음 낭독됐다. 앞으로 정기노회 때마다 전체 노회원들이 목회윤리강령을 낭독하며, 목회자로서의 품위유지와 법질서 준수, 복음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다짐하게 된다.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하여 열린 금번 정기노회에는 뉴욕, 뉴저지, 조지아, 캐나다, 필라델피아 시찰 등에서 41명이 참석했다.
노회장 김충전 목사는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한 총회설립 45주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보고하고 "총회 강도사 고시를 위해 내년 2월 말경 총회 임원들과 고시위원회가 뉴욕을 함께 방문해 강도사 고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노회장 신우철 목사가 인도했다.
오프닝 찬양, 묵도, 찬송 "주 우리 하나님", 성시 교독문 73번, 신앙 고백, 찬송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전제창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설교, 목사 고시 합격증 수여, 찬송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헌금, 한기철 목사의 헌금 기도, 광고, 찬송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송원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회장 김충전 목사는 이사야 43장 1-7절을 본문으로 "지명하여 부름 받은 목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찬식은 김학식 목사가 집례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