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가 신학석사(Th. M) 과정을 개설한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 김성국 목사는 8월 30일(월) 오후 5시에 기독 언론사 기자들을 초치하여 신학석사 과정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학감 정기태 목사가 함께 했다.
[동영상]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신학석사(Th. M) 과정 개설 관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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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34년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뉴욕교계를 섬기기 위하여 신학석사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을 통해서 말씀이 회복되었고, 요즘 모든 곳에서 '말씀 중심',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외치고 있지만, 그 구호처럼 '말씀 중심'의 설교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가 행해지고 있는지에 관하여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요즘의 설교가 구호와는 달리 말씀에서, 그리스도에서 벗어나 있음을 지적했다.
김 목사는 "예전에는 말씀을 들으면 '거룩한 흥분'이 있었다. 요즘엔 그렇지 않다. 말씀은 넘쳐 나는데, 말씀을 들어도 '흥분'이 되지 않는다. 기대감도 없다. 말씀을 들을 때 두려움이 없고, 경외감도 없다. 회개하지도 않는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교회에 닥쳐 있는 어려움은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없어서가 아니다, 재정적인 것도 아니다. 강단의 위기가, 오늘날 교회가 처해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왕을 따르는 백성들, 영토로 이루어져 있다. 말씀을 선포할 때, 이 세가지 모두를 전해야 한다.
목사님들이 바른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신학석사 과정을 개설했다. 오직 설교학만을 가르칠 예정이며 "효율적인 수업을 위하여 15명 정도의 목사님들이 등록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의 신학석사 과정은 2년 동안에 10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총 30학점을 취득해야 하는데, 이 중 6학점은 졸업 논문 또는 특별 수업을 통하여 취득하게 된다.
2021학년도 가을학기는 9월 8일에 개강하여 11월 29일에 종강한다. 매주 월요일 또는 목요일 한 번에 6시간 또는 8시간 동안 수업하게 된다. 모든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료는 과목당 $ 1,000이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학생들은 과목당 $ 500을 납입하면 된다.
2021년 가을학기에는 류응렬 목사가 설교의 본질에 관하여, 김성국 목사가 설교의 디자인에 관하여, 장성철 목사가 설교의 소통에 관하여, 김바나바 목사가 강해설교학을, 이윤석 목사가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I을 강의하며, 박성일 목사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입학 문의는 학감 정기태 목사(917-733-7387) 나 김신정 전도사(718-463-7163)에게 하면 된다.
9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류응렬 목사의 공개 강좌가 열린다. 주제는 "강단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이다.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안내]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신학석사(Th. M) 과정 개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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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