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발행인 김동욱 목사)가 1월 24일(주일)로 창간 4주년을 맞았다. 창간 4주년을 맞은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는 "복음뉴스를 창간케 하시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별다른 걱정없이 복음뉴스를 운영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복음뉴스가 걸어온 4년의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날들이었다. 복음뉴스를 창간하신 분이, 복음뉴스를 운영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절감케 하는 순간순간의 연속이었다."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김동욱 목사는 "지난 4년 동안 함께 하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가 있었기에, 제가 외롭지 않았다. 여러분들이 제 손을 잡고 같이 걸어 주셨기에, 제가 흔들리지 않았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제가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목사는 또 "지난 4년 동안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 교회와 단체들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저와 복음뉴스가 당당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저와 복음뉴스가 어느 누구에게도 손을 벌리지 않을 수 있었다. 손을 벌리지 않았어도 손을 내밀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 아쉬운 소리를 입밖에 내지 않았어도 먼저 마음을 열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들이 저와 복음뉴스의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넉넉함 속에서 베풀어 주신 것이 아니라, 어려움 가운데서도 베풀어 주신 것을 알고 있다."며 물질로 후원해 준 후원자들과 후원 교회들, 단체들에 감사를 표하고 "저와 복음뉴스에 바라고 계시는 것도, 기대도 알고 있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광고주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김 목사는 "광고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복음뉴스를 복음뉴스되게 해주시는 또 하나의 기둥이다. 여러분들이 운영하시는 기업이 크게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복음뉴스에 광고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기업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광고주들에 대한 감사와 바람을 전했다.
김 목사는 "복음뉴스 창간 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창간 4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하는 것이 좋을까,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를 두고 두어 달 동안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많은 분들을 모시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창간 4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하는 것이 온당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창간 4주년 감사 예배 및 기념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복음뉴스(창간 당시 제호는 "김동욱500닷컴")는 다음과 같은 기치를 내걸고 2017년 1월 24일에 창간됐다.
"복음뉴스는 개혁을 주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개혁은 허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우기 위한 것이 될 것입니다. 세우기 위하여 버려야할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쓸 것입니다. 굳건하게 세우는 데에 필요한 것들은 더욱 견고하게 붙들어야 한다고 외칠 것입니다.
복음뉴스는 다림줄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옳은 것은 '그렇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주위의 환경이나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복음뉴스는 규모가 작은 교회들,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규모가 큰 교회들과 그런 교회들을 섬기는 목회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합니다. 모든 교회들과 모든 목회자들을 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대할 것입니다.
복음뉴스는 귀를 활짝 열어 독자들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격려에도, 질책에도 같은 감사를 드릴 것입니다."
복음뉴스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별적인 후원이나 광고 부탁을 하지 않겠다"는 창간 당시의 약속을 지금껏 지켜오고 있다. 복음뉴스는 창간일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개인이나 교회, 단체 등에 후원을 요청하거나 광고를 부탁하지 않는다. 복음뉴스의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성도들과 교회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보내주는 후원금과 광고비, 그리고 기업 광고 수입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김동욱 목사는 "얼마 전에 친구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복음뉴스가 선도부 역할을 잘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이 선도부가 무서워서 복장도 제대로 하고 그러쟎아요? 목사님들도 그러시는 것 같아요. 잘못하면 복음뉴스에 지적 당할 것 같으니까, 매사에 조심하시는 것 같아요.' 친구 목사님의 말씀처럼, 복음뉴스가 교계와 목회자들에게 작은 경종이라도 울리고 있다면, 그런 역할도 계속 감당하려고 합니다" 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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