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현장 예배 방역 용품 나눔 사역은 뉴저지 교협 총무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가 인사말을 했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처음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지, 얼마나 모일지, 기대반 염려반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2차에 거쳐 5만 불이 모금되어 깜짝 놀랐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이 있었다. 모금은 되었지만 후원해달라고 요청하는 교회가 적었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교회를 도우라는 의도임을 알고 성숙되고 넉넉한 뉴저지 목회자들의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
그때 한 업체(교포서점)에서 580불 상당의 현장예배 예방용품(손세정제 60병, 손세정 티슈 100봉지, 비접촉 체온 측정기 및 삼각대)를 350불에 뉴저지교협에 공급해 주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업체의 제안을 받고 임원회와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현장 예배 방역 용품 나눔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교회 등 70세트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신청이 늘어나 75세트를 증정하게 되었다. 배부 대상은 뉴저지교협 회원교회들과 한인밀집 타운 관공서(경찰서와 소방서 등), 병원 및 한인사역단체들이다. 단체는 패밀리인터치, 네이버 플러스, 밀알선교단, 뉴욕상조회, 뉴저지상조회, 상록회, 잉글우드 병원, 홀리네임 병원, KCCC, 뉴저지한인회 등이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예정되었던 호산나대회, 광복 75주년과 육이오 70주년 기도회, 청교도 미국도착 400주년 집회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왕 모이는 것인데 구국기도회를 같이 열게 되었다”고 '마당 구국 기도회 및 현장 예배 방역 용품 나눔 사역'에 관하여 설명하는 인사말을 했다.
3부 현장 예배 방역 용품 나눔 사역은 회장 장동신 목사의 인사말, 뉴저지연합교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회원교회 대표 박인갑 목사(새방주교회)에게 현장 예배 방역 용품 전달, 박인갑 목사의 나눔 소감 발표, 방역 용품 분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인갑 목사는 “교회들이 어려운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는데 교협이 제공한 방역 용품을 통해 교회들이 현장 예배에 큰 무기가 될 줄 믿는다. 우리 조상들이 콩을 심는데 자기만을 위해 심은 것이 아니라 벌레와 새,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도 심었다" 라고 말했다.
드라이브인으로 예배와 기도회에 참가했던 교회 대표들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현장 예배 방역 용품을 싣고, 뉴저지연합교회의 주차장을 떠났다.
뉴저지교협은 현장 예배 방역 용품이 필요한 교회들의 신청을 미리 받았었다. 준비한 75세트 중에서 신청 교회들에 배부하고 남는 용품은 지역내의 관공서들을 비롯한 필요한 기관에 나누어 주기 위해서였다. 마감일까지 47교회가 신청을 했었다.
헌데, 사전에 신청을 하지 않은 9교회가 '마당 구국 기도회 및 현장 예배 방역 용품 나눔 사역' 현장에 나타나 용품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뉴저지교협은 준비한 75세트 중에서 마감일까지 신청한 47세트를 신청 교회에 전달하고, 나머지 28세트는 지역내 관공서 등에 전달하기로 하고, 방문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중이었다.
신청을 하지 않은 9교회가 가져간 수량 만큼 뉴저지교협은 추가로 물품을 구입해야 하게 되었다. 뉴저지교협에 $ 3,150($350X9)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9교회가 마감일 전에 신청을 했더라면, 지역내 관공서 등에 전달할 수량을 조절하면 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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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