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호 목사가 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목사 직에서 사임했다.
ARP 노회는 3월 5일(토)에 열린 노회에서 문석호 목사의 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목사 직 사임(퇴임, Retirement / Resignation) 의사를 받아 들이고, 문석호 목사의 지위를 ARP의 은퇴목사(Retired Pastor)로 변경했다.
ARP 노회 관계자는 3월 6일에 뉴욕효신장로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노회의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석호 목사는 2007년 1월부터 방지각 목사와 공동목회를 시작하여, 같은 해 7월에 뉴욕효신장로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었다.
문석호 목사는 금년 9월 말에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해 말부터 교회 리더십 그룹과 갈등을 빚어 왔었다.
문석호 목사의 퇴임에 따라 뉴욕효신장로교회는 곧 후임목사청빙위원회를 구성하여 제3대 담임목사 청빙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이미 문석호 목사의 후임자를 청빙하였으나 노회에서 청빙 절차의 적법성을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제3대 담임목사 청빙 절차를 새로 진행하게 되었다.
문석호 목사는 3월 5일 자로 뉴욕효신장로교회의 담임목사 직에서 사임했지만, 4월 말까지는 필요한 인계 작업 및 변경 작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문석호 목사는 "앞으로 기도원 사역과 선교 사역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석호 목사는 뉴욕목사회 회장과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했다.
김동욱 목사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