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은 삼일절 103주년이 되는 3월 1일(화) 오전 10시 뉴욕영안교회(담임 김경열 목사)에서 "삼일절 기념 애국 구국 기도회"를 가졌다.
예배는 김경열 목사가 인도했다.
묵도, 찬송 "환난과 핍박 중에도", 신앙 고백, 장규준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의 설교, 찬송 "어느 민족 누구게나", 우화선 장로의 헌금 기도, 광고, 라흥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규준 목사는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이 국가를 위하여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용납하고, 수용하고, 사랑하자!" - 이풍삼 목사 설교
이풍삼 목사는 신명기 21장 22-23절을 본문으로 "가장 저주 받은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우리 주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믿기만 하면, 우리가 구원을 얻는다. 예수를 처음 믿기 시작했을 때의 뜨거움과 사랑이 모두 사라졌다. 우리의 마음이 강퍅해졌기 때문이다. 작은 것들에 걸려 넘어졌기 때문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신 것처럼, 서로 용납하고,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예배 후에 삼일절 기념식과 특별 기도가 이어졌다.
국기에 대한 경례, 김영환 전도사가 선창한 애국가 제창에 이어,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인사말을 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
김희복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기도하고, 선교하고, 사랑하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회장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았기에,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 드리고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 3월 9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우리 모두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 기도가 이어졌다.
정방영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정숙 목사가 "3월 9일에 있을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하정민 목사가 "미국과 바이든 대통령을 위하여", 박헌영 목사가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뉴욕 동포 사회를 위해", 이종선 목사가 "뉴욕교협과 목사회를 위해", 이창종 목사가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위하여", 최윤섭 목사가 "선교사들과 5월 말에 있을 선교 대회를 위하여", 김경열 목사가 "코로나 퇴치와 세계 교회를 위하여" 기도했다.
특별 기도 후에 원혜림 권사의 독립 선언서 낭독, 한문수 목사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김영환 전도사가 선창한 삼일절 노래 제창, 노재화 목사의 마침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