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

 

뉴욕장로연합회 새 회장에 황규복 장로 - 장로학교 개설 뜻 밝혀

복음뉴스 3 2021.12.23 09:16

 1812271660_kaUCYJLj_1cd8f203a46c06b6e59ca865c0200813d52430ce.jpg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이하 뉴욕장로연합회) 회장에 황규복 장로가 추대되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12월 21일(화) 오후 5시 산수갑산 2 식당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형빈 장로가 추천한 황규복 장로를 새 회장에 추대하고, 전임 회장 송윤섭 장로와 신임 회장 황규복 장로가 협의하여 부회장단과 임원들을 선정하여 추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회장에 추대된 황규복 장로는 "어리고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 저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회원 배가와 다민족선교대회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이맘때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당선 인사를 했다.

 

회장 황규복 장로는 장로학교 개설 계획을 밝혔다. 황 장로는 "목사들을 교육하는 기관은 많지만, 장로들을 교육하는 곳은 없다. 바람직한 장로가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장로학교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은퇴하신 목회자들과 장로들로 교수진을 구성하여, 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뉴욕의 모든 장로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차례의 연임 기간을 포함하여 2년 동안 뉴욕장로연합회를 이끌어 온 전임 회장 송윤섭 장로는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많은 장로님들과 유관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모든 일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어 주셨다"며 팬데믹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여러 가지 사업들이 가능하도록 협조한 회원들과 협력 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일들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송 장로는 다민족선교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수고한 정권식 장로, "만년 총무" 이광모 장로 등 임원 모두의 협조와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이임사를 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프라미스 4/14 선교(대표 허연행 목사), 뉴욕교협 청소년센터(대표 최호섭 목사), 코코장애인센터(대표 전선덕 권사),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사랑의집(원장 전모세), 뉴욕농아인교회(담임 이철희 목사) 등 선교단체 및 봉사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뉴욕장로연합회 제12차 정기총회는 제1부 예배와 제2부 회무로 진행되었다.

 

제1부 예배는 행사후원 부회장 황규복 장로가 인도했다.

 

묵도, 찬송 "그 어린 주 예수", 부대회장 김재관 장로의 기도, 부대회장 정덕상 장로의 성경 봉독, 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의 설교, 홍보부회장 신승룡 장로의 광고, 김희복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희복 목사는 정덕상 장로가 봉독한 요한계시록 22장 12-15절을 본문으로 "마지막 때 복 있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2부 회무는 의장 송윤섭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 회장 이보춘 장로의 개회 기도, 회장 송윤섭 장로의 인사, 서기 김요한 장로의 회원 점명, 개회 선언, 회순 채택, 서기 김요한 장로의 전회의록 낭독, 총무 이광모 장로의 사업 보고, 감사 박정규 장로의 감사 보고, 재정부회장 이광모 장로의 재정 보고, 임원 선거, 신임회장 인사, 신안건 토의, 찬송 "천사 찬송하기를", 손성대 장로의 폐회 기도,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광모 장로는 전년도 이월금 $ 4,324.07을 포함한 2020년도 수입액 $ 23,336.07 과 지출액 $ 20,686.48 잔액 $ 2,649.59 및 전년도 이월금 $ 2,649.59를 포함한 2021년도 수입액 $ 38,251.84 지출액 $ 32,116.16 잔액 $ 6,135.48 등 재정 보고를 했다. 정기총회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재정 보고서는 일목요연하게,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투명하지 못한 재정 운영과 재정 보고 미비 등으로 지탄을 받고 있고, 기능마저 제대로 못하고 있는 뉴욕목사회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재정 보고서였다.

 

임원의 선거를 규정한 뉴욕장로연합회 회칙 제7조는 회장의 선출을 비밀 무기명 투표로 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 모두는, 임형빈 장로가 추천한 황규복 장로를 참석자들 모두의 일치된 의견에 따라 박수로 추대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1.12.23 09:17
[동영상] 대누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12차 정기총회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3450
복음뉴스 2021.12.23 09:18
[사진 모음] 대뉴욕지구한인장로회 제12차 정기총회 ==> https://photos.app.goo.gl/NCACo8a1pxwP7DQw7
복음뉴스 2021.12.24 10:06
[뉴욕일보 기사]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 회장 황규복 장로 추대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61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5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교아사목) 기자 회견 열어 자신들의 입장 밝혀 댓글+3 복음뉴스 2023.01.06
584 "동포사회가 뉴욕목사회를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길!" - 김홍석 뉴욕목사회장 신년 인사 복음뉴스 2023.01.04
583 뉴욕교협은 왜 목사 부회장 이기응 목사의 사퇴를 발표하지 않는가?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30
582 고블린 모드에 물든 목사들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29
581 이게 깽판이지 화합이냐?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2.29
580 "교계 화합"? 화합을 가장한 기만(欺瞞)이다.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28
579 뉴저지우리교회 - 설립 13년만에 첫 유아 세례식 거행, 수세자는 오종민 목사의 첫 손자 댓글+4 복음뉴스 2022.12.26
578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577 "함께 세워가는 목사회" - 뉴욕목사회 제51회기 김홍석호(號) 출범 댓글+3 복음뉴스 2022.12.13
576 즐거움과 감사가 넘친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 댓글+3 복음뉴스 2022.12.11
575 뉴욕교협 제49회기 회장 선거 소회(所懷)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10
574 무엇을 위한 교계 단체인가?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10
57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2 후원자의 밤’ 복음뉴스 2022.12.05
572 '만나서 나누자!' 뉴저지목사회 제13회기 회장 홍인석 목사 취임 댓글+3 복음뉴스 2022.11.25
571 총체적 부실, 불법 운영을 한 교협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1.23
570 뉴욕목사회 - 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부회장 후보 정관호 목사 확정 댓글+1 복음뉴스 2022.11.19
569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노회와 2023 니카라과 전도대회 - 이동홍 선교사 댓글+1 이동홍 선교사 2022.11.18
568 더사랑교회(구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제3대 담임 안진성 목사 위임 예배 댓글+1 복음뉴스 2022.11.15
567 뉴욕교협 - 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 중도 '사퇴', 부회장 이기응 목사, 김일태 성도 선출 댓글+2 복음뉴스 2022.10.27
566 뉴욕교계에 사상 초유의 회장 낙선 운동 바람 불어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0.2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