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

 

뉴욕빌립보교회, 이경수 시무장로 은퇴 및 임직감사예배 드려

복음뉴스 3 2021.11.08 15:14

 1812271660_KjgZnmhv_3e34c4a006f77cacc06ebce6f61a4c64d6095584.jpg


설립 5주년을 맞은 뉴욕빌립보교회(담임 박희열 목사)는 11월의 첫 주일인 7일 오후 3시에 "은퇴 및 임직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경수 장로가 시무장로직에서 은퇴하고, 신덕식 장로가 시무장로에 취임하고, 권오석 장로, 김명하 장로, 우제면 장로 등 3인이 시무장로에 임직했다. 손덕배 안수집사가 취임하고, 박장하 안수집사와 이명구 안수집사가 임직했다. 권남향 권사, 김정미 권사, 김화숙 권사, 김행자 권사, 유종현 권사, 임선희 권사, 정경원 권사, 한경자 권사 등이 임직하고, 연은정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은퇴 및 임직감사예배는 박희열 목사가 인도하고 집례했다.

 

제1부 감사 예배는 뉴욕빌립보교회 찬양팀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예배의 부름, 개회 찬송 "전능왕 오셔서", 임지윤 목사(어린양개혁교회, RCA 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의 기도, 성경 봉독, 뉴욕빌립보교회 찬양대의 특송 "송축해 내 영혼",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의 설교 및 봉헌 기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지윤 목사는 "모든 임직자들이 성심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안수하여 주시길 기도"했다.

 

이풍삼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생명보다 귀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데 가장 열심을 냈던 사람이 바울이다. 바울은 생명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바울은 울면서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직분자를 세우는 목적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악한 세력들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다. 

 

직분을 받을 때의 감격과 감사를 쉬이 잊지 말아야 한다. 정채봉 님이 쓴 <<처음으로 돌아가라>>라는 책에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를 소개한다.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섬기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1812271660_vLVlD6xm_6f02b075b55038e3b21b9d870eed3221b72d2d54.jpg

제2부 시무장로 은퇴식은 은퇴자 소개 및 기도, 은퇴패 및 기념품 전달,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희열 목사는 시무장로직에서 은퇴하는 이경수 장로를 "섬김의 본이 되어 주셨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박 목사는 또, 시편 92편 12절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응하길 바란다"며 "신앙의 명가로 세워지길 기도"했다.

 

이경수 장로는 "부족한 저를 꾸지람 한 번 하지 않으시고 늘 웃음으로 대해 주셨던 박희열 담임 목사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은퇴를 하게 되니 그 동안 더 잘 섬기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크다. 앞으로 더욱 잘 섬기며 살아가겠다"는 요지의 답사를 했다.

 

제3부 장로, 안수집사 및 권사 취임식은 취임 서약, 취임 기도, 안수 기도 및 악수례, 취임 선언, 취임패 증정, 권면, 축사, 조현우 집사(뉴욕참교회 지휘자)의 축가 "하나님의 은혜", 답사, 김명하 장로의 광고, 폐회 찬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 신성능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기호 목사(주양장로교회)는 "'삼삼하다'는 말은 음식의 맛이 괜찮다고 할 때, 여자가 예쁘고 멋져 보일 때, 눈에 선하다는 말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오늘 임직을 받은 장로님들은, 욥처럼 하나님의 눈에 삼삼한 분들이 되시기 바란다. 믿음의 역사를 써가는 장로님들이 되어, 장로님들로 인하여 뉴욕빌립보교회가 날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임직받은 장로들에게 권면했다.

 

박준열 목사(선한목자교회)는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거룩한 곳이라고 하셨다. 거룩한 곳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신발을 벗는 것은 자기를 비우고 낮추는 행위이다. 여러분들을 빌립보교회의 작은 목자로 세우신 것은 여러분 자신을 낮추어 빌립보교회를 섬기라는 뜻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하나되어 교회를 섬기는 집사들이 되기 바란다"고 임직받은 안수집사들에게 권면했다.

 

조대형 목사(실로암교회)는 "바다에는 항상 파도가 일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회에는 항상 말들이 있다. 권사님들의 섬김으로 인하여, 여러분들의 입으로 인하여 기쁨과 감사와 평화가 가득한 빌립보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임직받은 권사들에게 권면했다.

 

이재봉 목사(큐가든성신교회)는 권면성 축사를 했다. 이 목사는 이경수 장로와 뉴욕빌립보교회가 선교비를 후원해 준 일을 소개하고 "하나님께서 왜 여러분들을 뽑아 세우셨는가를 기억하기 바란다. 교회의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것이 주님의 일이라면, 담임목사님의 인도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덕식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했다. 신 장로는 "빌립보교회 설립 5주년을 맞아 임직식을 거행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 충성하겠다. 담임목사님께 잘 배우고 따르겠다. 성도들에게 솔선수범하여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답사를 했다.

 

뉴욕빌립보교회는 154-02 35th Ave., Flushing, NY 11354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 번호는 718-358-3200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1.11.08 15:16
[동영상] 뉴욕빌립보교회 은퇴 및 임직감사예배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3326
복음뉴스 2021.11.08 15:16
[사진 모음] 뉴욕빌립보교회 은퇴 및 임직감사예배 ==> https://photos.app.goo.gl/mxGsHN5wWR1ZV1Gn6
복음뉴스 2021.11.09 07:00
[뉴욕일보 기사] 뉴욕빌립보교회 설립 5주년 --- 은퇴 및 임직 감사 예배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5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5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교아사목) 기자 회견 열어 자신들의 입장 밝혀 댓글+3 복음뉴스 2023.01.06
584 "동포사회가 뉴욕목사회를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길!" - 김홍석 뉴욕목사회장 신년 인사 복음뉴스 2023.01.04
583 뉴욕교협은 왜 목사 부회장 이기응 목사의 사퇴를 발표하지 않는가?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30
582 고블린 모드에 물든 목사들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29
581 이게 깽판이지 화합이냐?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2.29
580 "교계 화합"? 화합을 가장한 기만(欺瞞)이다.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28
579 뉴저지우리교회 - 설립 13년만에 첫 유아 세례식 거행, 수세자는 오종민 목사의 첫 손자 댓글+4 복음뉴스 2022.12.26
578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577 "함께 세워가는 목사회" - 뉴욕목사회 제51회기 김홍석호(號) 출범 댓글+3 복음뉴스 2022.12.13
576 즐거움과 감사가 넘친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 댓글+3 복음뉴스 2022.12.11
575 뉴욕교협 제49회기 회장 선거 소회(所懷)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10
574 무엇을 위한 교계 단체인가?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10
57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2 후원자의 밤’ 복음뉴스 2022.12.05
572 '만나서 나누자!' 뉴저지목사회 제13회기 회장 홍인석 목사 취임 댓글+3 복음뉴스 2022.11.25
571 총체적 부실, 불법 운영을 한 교협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1.23
570 뉴욕목사회 - 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부회장 후보 정관호 목사 확정 댓글+1 복음뉴스 2022.11.19
569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노회와 2023 니카라과 전도대회 - 이동홍 선교사 댓글+1 이동홍 선교사 2022.11.18
568 더사랑교회(구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제3대 담임 안진성 목사 위임 예배 댓글+1 복음뉴스 2022.11.15
567 뉴욕교협 - 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 중도 '사퇴', 부회장 이기응 목사, 김일태 성도 선출 댓글+2 복음뉴스 2022.10.27
566 뉴욕교계에 사상 초유의 회장 낙선 운동 바람 불어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0.2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