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장로연합회(회장 정일권 장로)는 "영성 회복을 위한 영적 대각성 일일 집회 및 제7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8월 31일(화) 오후 8시에 주님의은혜교회(담임 최준호 목사)에서 가졌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열린 이 날의 집회에는 70여 명이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고, 뜨겁게 찬송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1부 예배는 회장 정일권 장로가 인도했다.
예배의 부름, 찬송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수석 부회장 김진수 장로의 기도, 감사 안성주 장로의 성경 봉독, 퀸즈장로교회 킹스콰이어 남성중창단의 특별 찬양, 김성국 목사의 설교, 김호진 장로(필그림선교교회)의 헌금 기도,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헌금 특송 "온 세상이 캄캄하여", 총무 육귀철 장로의 광고, 김성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진수 장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케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 보호 가운데 살게 하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퀸즈장로교회의 킹스콰이어 남성중창단이 김성국 목사가 작사하고 윤원상 전도사가 작곡한 "그루터기"를 찬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강사 김성국 목사는 안성주 장로가 봉독한 여호수아 3장 14-17절을 본문으로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장벽들과 마주쳐야 했다. 쉽지 않은 과정들이었지만, 그 장벽들을 넘어 여기까지 왔다. 이제 다 넘은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장벽이 우리 앞에 서 있다. 이제 그만 넘고 싶어진다. 지금껏 충분히 넘어 왔다고 자위하기도 한다. 더는 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넘어야 한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에,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들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힘들어도 또 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넘고 또 넘어야 한다."며 믿음의 경주를 결코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목사는 또 "백성들이 요단을 다 건너갈 때까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굳게 서 있었다"며 "이제 젊은 세대들이 앞장 서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연세가 드신 분들은) 뒤에서 응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앞장 서서 끌고 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젊은 세대에게 길을 내주고, 뒤에서 후원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어른들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설교를 마친 김 목사는 뜨겁게 통성 기도를 인도했다.
2부 기도회는 박종윤 목사(우리사랑의교회)가 인도한 찬양과 합심 기도로 진행되었다.
서기 김거영 장로가 회개 기도를, 강애경 목사가 코로나 19의 종식과 아시안 증오 범죄, 여성혐오범죄의 종식과 뉴저지 각 교회와 교계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최관해 장로가 뉴저지 교계의 연합과 미국과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을 위하여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김거영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하게 살았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구별하지 못했던 죄, 기도를 쉬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뉴저지교협 산하 모든 교우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로 매 회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시고, 기도회 때마다 기도의 눈이 뜨이고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고 싶지만 병상에서 고통 당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달리다굼 치료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강애경 목사는 "코로나 19가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고통받는 백성들을 주의 위로하심과 평강으로 인도하시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시안 증오범죄와 여성혐오범죄가 이 땅에서 종식되게 하시고, 주의 창조질서를 훼손하는 죄의 물결을 잠재워주시고, 인종혐오범죄가 종식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공예배가 교회마다 온전히 회복되어서 예배마다 찬양과 말씀과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케 하소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시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여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게 하소서. 선교사님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최관해 장로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한인목사회, 뉴저지사모회, 뉴저지장로연합회, 각 선교회 및 교계 단체들의 연합과 교협회관 건립을 위하여, 아프가니스탄의 혼란이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고통받고 있는 교회와 선교사와,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나라와 지도자들과 백성이 주를 두려워하게 하시고, 다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는 진정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남으로 황폐한 이 땅을 고쳐 주십사고 기도했다.
부회장 강영안 장로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 날의 기도회에는 뉴저지장로연합회의 자문위원 목사들과 헌금 특송을 맡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에 속해 있는 목사들을 비롯한 제법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바른 예배 자세로 평신도들에게 본을 보여야 할 목회자들이 예배 시간에 늦게 참석했거나 자기가 맡은 순서가 끝나자 예배당을 떠났다. 예배를 처음부터 끝까지 드린 목회자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런 목회자들이 자기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의 성도들이 예배가 시작된 다음에 예배당에 들어 오거나, 예배가 끝나기 전에 예배당을 떠난다면 뭐라고 할까? 목회자들을 포함한 모든 성도들에게 예배는 기본이다.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이다. 바른 예배 자세의 본을 보이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한다.
[동영상] 뉴저지장로연합회 주최 영성 회복을 위한 영적 대각성 일일 집회 및 제7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_news&wr_id=275
[사진] 뉴저지장로연합회 주최 영성회복을 위한 영적대각성 일일 집회 겸 제7회 영적대각성 기도회
https://photos.app.goo.gl/16YEiYZYVgk6jA749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