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회장 이정환 목사)이 주최하는 2021년 호산나 전도대회의 강사는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강사로 예정되었던 한별 목사가 COVID-19 백신 접종 일정의 연기로 인하여 미국행이 어렵게 되자, 뉴저지교협은 오늘(14일) 오전 8시 30분에 긴급 임원 회의를 갖고 진유철 목사를 금년 호산나 전도 대회의 강사로 초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저지교협 임원회는 진유철 목사와 김판호 목사(순복음북미총회장,시카고순복음교회 담임)를 강사 후보로 정하고 당사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는데, 김판호 목사가 "뉴저지교협 주최 호산나 전도 대회의 강사로는 중량감이 있고, 선교사로의 경험이 많은 진유철 목사님이 적임"이라고 "강력 추천"했으며, "진유철 목사는 '호산나 전도 대회의 일정이 주일(9월 12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일(내일) 당회를 열어 의견을 들은 후에 수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는 밝혔다.
나성 순복음교회에서 성장한 진 목사는 순복음 신학교, 리전트 신학대학원, 베데스다 신학대학원(M.Div)에서 수학하고 1987년 6월 한국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6년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로 파라과이로 나간 그는 그곳에 순복음 델에스떼 교회를 개척하고 2002년까지 17년 동안 원주민 중심의 목회를 이루어 갔다. 그러다가 2002년부터 LA로 오기까지는 순복음 쌍파울로 교회에서 목회했다. 그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순복음 세계 선교회 중남미 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는데 그의 열심과 기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쌍파울로 교회는 6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상반기에 나성순복음교회의 담임으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