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48회기 회장,부회장 선거를 관장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만호 목사)는 9월 29일(수) 오후 2시에 뉴욕교협 회관에서 "후보자 소견 빌표 및 기자 회견"을 가졌다.
기자 회견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는 기호 추첨 및 서약식이 있었다. 추첨으로 정해진 부회장 후보의 기호는 1번 이준성 후보, 2번 김명옥 후보, 3번 박태규 후보이다.
김희복 회장 후보는 "지역 사회와 동포 사회를 빛내는 일꾼이 되기를 기도해 왔으며 영혼 구원에 생명을 다하겠다"며 10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기호 1번 이준성 부회장 후보는 "귀한 동역자 목사님들과 평신도 그리고 동포사회를 향하여 48년된 교협의 역사로 영혼구원과 교회의 성장 그리고 이해와 협력속에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5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기호 2번 김명옥 부회장 후보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교회와 교회의 유기적인 연합이 다시 일어나 교회의 본질인 말씀 선포와 복음에 사역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를 바란다"는 소견을 밝혔다.
기호 3번 박태규 부회장 후보는 "주님의 은혜로 연약한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다시 한번 교계를 위해 봉사하며 섬기고 싶다"며 4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소견 발표 후에,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아래의 동영상을 통하여 기호 추첨 및 서약, 기자 회견의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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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아쉬웠던 것은 교계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목사들의 명예를 땅에 뜨리는데 앞장 섰던 후보들이 진솔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복음뉴스 기자의 사과를 바라는 질문에 대한 그들의 답변은 창세기 3장 12절과 13절이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