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장로연합회 제4차 정기총회가 9월 26일(주일) 오후 6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정기총회를 통하여 회장에 김진수 장로(방주교회), 수석 부회장에 강영안 장로(초대교회), 기도담당 부회장에 김거영 장로(시온제일교회), 행정담당 부회장에 안성주 장로(새사람교회), 감사에 최관해 장로(하베스트교회)와 육귀철 장로(주소원교회)가 추대되었다.
신임 회장 김진수 장로는 총무에 유승하 장로(뉴저지 베다니교회), 회계에 박재호 장로(뉴저지 하베스트교회)를 임명했다. 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진수 장로가 인도했다.
찬송 "지금까지 지내온 것", 부회장 강영안 장로의 기도, 서기 김거영 장로의 성경 봉독, 뉴저지교협 전 회장 김종국 목사의 설교, 찬송 "여기에 모인 우리", 총무 육귀철 장로의 광고, 뉴저지목사회장 이의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국 목사는 여호수아 11장 21-23절을 본문으로 "약간 남았더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국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통하여 뉴저지 뿐만 아니라 뉴욕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준 뉴저지장로연합회에 감사드린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서커스 공연장과 스케이트장으로 변한 유럽의 교회와 주상 복합 건물로 리모델링되고 있는 미국의 교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우리도 말씀에 충실하지 않으면, 그와 같은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장로님들이 말씀에 충실히 서서 기도하며 교회를 지켜주셔야 우리의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
2부 총회는 회장 정일권 장로가 인도했다.
쟁점이 없었기 때문에 회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회장, 부회장, 감사 등을 따로따로 선출하지 않고, 한꺼번에 일괄 추대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임하는 정일권 전임 회장은 "영적대각성기도회를 통하여 쌓아온 기도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이임사를, 회장에 선출된 신임 회장 김진수 장로는 "선배 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뉴저지장로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인사말을 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