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03주년 기념일을 맞아 "삼일절 기념 애국 구국 기도회"를 개최한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은 2일과 3일 이틀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기도회"를 이어갔다. 두 차례의 기도회는 모두 주님의식탁교회(담임 이종선 목사)에서 열렸다.
3월 3일(목) 오전 10시에 열린 기도회는 이종선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는 안경순 목사가 인도한 찬양과 경배, 예배의 부름, 찬송 "기뻐하며 경배하세", 신앙 고백, 하정민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김사라 목사와 안경순 목사의 특송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이상훈 목사(은혜교회)의 설교, 찬송 "가슴마다 파도친다", 김일태 이사장의 헌금 기도, 임영건 목사의 광고, 신현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님께로 돌아가면, 인생이 역전된다" - 이상훈 목사 설교
이상훈 목사는 사무엘상 7장 1-12절을 본문으로 "에벤에셀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상훈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용사로 부름을 받았다. 유관순 여사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마음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앞선 모든 것을 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첫째도 하나님, 둘째도 하나님, 셋째도 하나님이길 원하신다. 시간이 있으면 교회 봉사를 하고, 돈에 여유가 있으면 이웃을 돕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시간이 부족해도 시간을 내어 봉사를 해야 하고, 여유가 없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다.
주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켜 주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올인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올인하신다.
전쟁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속히 종식시켜 주시고, 그 땅에 평화를 정착시켜 주시길 기도하자"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 "단일화는 기도의 응답"
예배후에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인사말을 했다.
김희복 목사는 "어제 우리가 기도를 했는데, 한국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를 사랑하셔서,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으로 믿고 감사를 드린다.
5월에 선교 대회를 개최하려고 한다. 세계 각국에서 15명 정도의 선교사를 초청하여 대회를 가질 생각이다. 주강사는 김용의 선교사이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심 기도가 이어졌다.
허윤준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3월 9일에 있을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김사라 목사가 "미국과 바이든 대통령을 위하여", 지도자 목사가 "뉴욕교계와 뉴욕교협과 목사회를 위하여", 안경순 목사가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위하여", 박황우 목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선교사들과 선교 대회"를 위하여 기도했다.
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마침 및 식사 기도를 했다.
장소를 제공한 주님의식탁교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당면과 라면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3월 2일(수)에 있었던 기도회는 임영건 목사가 인도했다.
안경순 목사가 인도한 찬양과 경배, 예배의 부름, 신앙 고백, 찬송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백달영 장로의 기도, 성경 봉독, 설교, 이희상 장로의 헌금 특송, 김주열 장로의 헌금 기도, 광고, 김원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태규 목사는 다니엘 2장 31-45절을 본문으로 "새 예루살렘을 사모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후에 뉴욕교협 김희복 목사의 인사와 합심 기도가 이어졌다.
하정민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정숙 목사가 "3월 9일에 있을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박황우 목사가 "미국과 바이든 대통령을 위하여", 송영희 목사가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뉴욕 동포 사회를 위하여, 코로나 퇴치와 세계 교회를 위하여", 노재화 목사가 "뉴욕 교계와 뉴욕교협과 목사회를 위하여", 고요한 목사가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위하여", 이승진 목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선교사들과 선교 대회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침 및 식사 기도는 조의호 목사가 했다.
목회자 세미나 "밝고 행복한 종말론" - 3월 18일, 주사랑장로교회
뉴욕교협은 3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사랑장로교회(담임 정준성 목사)에서 "밝고 행복한 종말론"이란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갖는다. 강사는 정성욱 박사(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