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김동욱 기자 남부뉴저지선교훈련원(대표 양춘길 목사)은 제1기 선교 훈련 개강 개강 예배를 5월 20일(금) 오후 8시에 뉴저지 대한교회(담임 백행원 목사)에서 드렸다.
예배는 백행원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온 세상 위하여', 최치호 목사(트렌톤장로교회)의 기도, 성경 봉독, 설교, 김일영 목사(체리힐제일교회)의 헌금 기도, 전동진 목사(체리힐장로교회)의 인사말, 광고, 찬양 '사명', 최무림 목사(새행전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춘길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6-20절을 본문으로 '선교적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춘길 목사는 "서구 유럽의 교회들이 쇠퇴함에 따라 오랜 역사가 묻어 있는 교회들이 도서관으로, 호텔로, 심지어 술집이나 이슬람 사원으로 변했다. 가나안 교인 - 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는 교인 - 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인의 73%가 자신이 크리스찬이라고 말하지만, '실천적인' 크리스찬은 31%에 불과하다. 개신교 인구, 특히 젊은 크리스찬들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성장도 둔화 내지는 감소 추세이고, 반기독교적 사회 문화가 형성되어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가 심각한 수준이다.
교회의 위기가 가져다 주는 새로운 기회는 영적 각성 운동, 교회의 본질적 사명 회복, 복음적 운동력 회복을 들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 선교적 교회 운동이 시작되었다.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1909-1998)이 약 40년에 이르는 인도 사역을 마치고 서구 세계로 돌아온 1974년의 영국은 외국의 선교지와 같이 되어 있었다. 그는 '거기에는 복음에 대한 반대보다 더 마주 대하기 힘든 복음에 대한 차가운 멸시가 있었다. 영국은 이교도 사회였으며 이렇게 아주 다루기 힘든 이교도 형태를 진정으로 선교적으로 대면하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바로 영국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지적인, 그리고 실제적인 임무이다'라고 말했다.
선교적 교회, 선교적 삶은 교회의 행위에서 교회의 본질로, 선교 프로그램에서 선교적 삶으로, 해외 선교 치중에서 'Here and Now'로, 개교회 성장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으로, 보내는 선교사에서 보냄 받은 선교사로 변화하는 것이다.
선교적 삶, 선교적 교회의 첫 걸음은 마을 주위를 걷고, 불신자와 함께 식사하고, 취미 생활을 통해 불신자와 교류하고, 식료품 가게 등의 단골이 되고, 지역 사회의 행사에 참여하여 일상이 선교적이 되게 하는 것이다.
실버 선교는 '선교적 삶으로 Finish Well' 하는 것이다"는 말씀을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 남부뉴저지선교훈련원 총무 이호영 장로가 수강생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호영 장로는 "뉴저지실버선교회는 2002년 2월 양춘길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2021년 9월 28일에 SMF(Silver Mission Fellowship)의 양춘길 목사와 이호영 장로, 남부 뉴저지 교회협의회(회장 전우철 목사와 최치호 목사), 중부 뉴저지의 양춘호 목사가 남부뉴저지선교훈련원 설립 논의를 하고, 오늘 남부 뉴저지 선교훈련 1기 개강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남부 뉴저지에 선교 훈련원이 세워지게 된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이호영 장로는 "실버선교 훈련원(SMTC)은 SMF 부속 기관으로, 복음주의적 교회중심의 초교파 선교사 훈련기관이다.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선교사역에 헌신 봉사하려는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탁월한 그리스도의 제자(Discipleship)로 영성과 능력을 갖춘 실버선교사(SILVER MISSIONARY)로 훈련하는 전문기관이다.
남부뉴저지선교훈련원은 SMF 부속기관으로 SMTC와 동일한 사역과 가치를 추구함과 동시에 그 대상을 모든 연령대의 그리스도인들로 확대한다. 3개월 훈련을 통하여 선교사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동기를 부여하며 세계를 품은 주님의 제자로 훈련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분명히 깨닫게 한다. 선교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전략을 익히며 단기선교와 현장 실습을 통하여 선교사로서 자격을 구비토록 훈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실버선교훈련원과 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 인생!"을 모토로 시작한 남부뉴저지선교훈련원 제 1기 훈련은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6주 동안은 뉴저지 대한교회에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6주 동안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뉴저지 대한교회(전화:856-489-1188)는 323 NJ-73, Voorhees Township, NJ 08043에, 체리힐 제일교회(전화:856-424-9686)는 1995 E Marlton Pike(Rt 70), Cherry Hill, NJ 08003에 위치하고 있다.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주 개강예배, 선교적 삶(양춘길 목사)
2주, 선교하시는 하나님(신태훈 선교사)
3주, 선교전략 Here & Now(김현일 선교사)
4주, 남은 과업(백운영 목사)
5주,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한 타문화 이해(조진모 목사)
6주, 세계 기독교 운동과 개척자들(신태훈 선교사)
7주, 직업과 선교/전문인 선교(김현영 선교사)
8주, 효율적인 단기선교(이호영 장로)
9주,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도(이호영 장로)
10주, 난민선교(신대위 목사)
11주, 하나님의 영광-선교의 진짜 이야기(최치호 목사)
12주 종강얘배, 소명에서 사명으로(김일영 목사)
뉴저지남부선교훈련원에 관한 문의는 이호영 장로(732-225-7337)에게 하면 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