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나눔의집(대표)이 전개하고 있는 한인노숙인쉘터 구입 후원 제1차 모금이 목표액 40만 불을 달성했다. 지난 6월 30일(수)에 롱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박 권사(아름다운교회)가 박성원 목사를 자택으로 초청하여 10만 불을 전달함으로써 1차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게 된 것이다.
1970년 대에 미국에 이민을 온 박 권사는 "머리 둘 데 없는 병들어 굶주리고 늙어 방황하는 분들을 보며 늘 가슴이 아팠는데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는 한인 노숙자들을 회복하도록 돕고 자립시키는 한인 노숙인 쉘터가 잘 구입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받은 박성원 목사는 "박 권사님은 2015년부터 뉴욕나눔의집에 재정적으로 위기를 당할 때마다 큰 도움을 주셨다. 이번 쉘터 구입에도 큰 힘을 실어 주어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해 힘있게 봉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또한 한인 동포들과 기관, 단체, 종교 단체들이 큰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했었기에 성취되었다"고 말했다.
뉴욕나눔의집은 7월 1일(목)부터 한인노숙인쉔터 구입 후원 제2차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 목표액은 60만 불이다. 박성원 목사는 "미주 한인 사회에서 팬데믹에 어려움을 당해 오갈 데 없는 한인 노숙자들을 자립하도록 도와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쉘터 구입을 위해 한인들, 기업체들, 종교 단체들이 한인노숙인쉘터 구입 후원 모금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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