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전직회장단 정기총회가 11월 24일(화) 오전에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병홍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원기 목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편집자 주 : 복음뉴스는 뉴욕교협 전직회장단 정기총회 개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뉴욕교협 전직회장단으로부터 회의 개최에 관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었다]
복음뉴스의 형제 기관인 아멘넷에 게재된 관련 기사를 보니 송병기 목사가 참석해 있었다. 송병기 목사는 지난 7월 27일에 뉴욕목사회와 뉴욕교협 전직회장단에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탈퇴서를 제출했었다.
탈퇴서를 제출했던 송병기 목사가 정기총회에 참석해 있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뉴욕목사회의 정기총회 자료에는 송병기 목사의 탈퇴서가 실려 있었다.
그런데, 뉴욕교협 전직회장단 정기총회에는 송병기 목사가 참석해 있었다.
송병기 목사가 뉴욕교협 전직회장단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은 쇼였나?
이 날 정기 총회에 참석한 전직 회장들은 아래와 같다.
이만호 목사, 송병기 목사, 김홍석 목사, 양민석 목사, 안창의 목사, 이재덕 목사, 김영식 목사, 이병홍 목사, 신현택 목사, 김용걸 신부, 한재홍 목사, 김승희 목사, 양승호 목사(무순)
아래는 2020년 7월 29일 자 복음뉴스의 기사이다.
송병기 목사가 뉴욕교협 전직(증경)회장단과 뉴욕목사회에서 탈퇴했다.
송 목사는 뉴욕교협 전직회장단 회장 김영식 목사와 뉴욕목사회장 이준성 목사에게 "일신상의 사유로 주후 2020년 7월 27일부로" 뉴욕교협 전직회장단과 뉴욕목사회를 탈퇴한다고 통고했다.
탈퇴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별도의 처리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고, 접수와 동시에 효력을 발생한다. 뉴욕교협 전직회장단과 뉴욕목사회는 회원의 탈퇴에 관한 규정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송 목사는 탈퇴서를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전송했다.
송 목사는 과거에 있었던 성추행 사건이 문제가 되어, 2020년 7월 19일 자로 목양장로교회의 원로목사직을 내려 놓고, 그동안 원로목사로서 받아왔던 예우를 2020년 8월 1일부터 받지 못하게 되었다.
복음뉴스의 2020년 7월 29일 자 기사 : 송병기 목사, "일신상의 사유로" 뉴욕교협 전직회장단과 뉴욕목사회에서 탈퇴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topnews&wr_id=744&page=2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의 2020년 8월 12일 자 칼럼 :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topnews&wr_id=745&page=2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