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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이 마련한 "뉴저지교협 주최 2019 성탄 감사 만찬"

복음뉴스 2 2019.12.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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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은 "2019 성탄 감사 만찬"을 12월 22일(주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Hasbrouck Heights, NJ에 있는 Holidays Inn에서 개최했다.

 

뉴저지교협 이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금번 성탄 감사 만찬에는 뉴저지 지역의 목회자들, 평신도들, 언론사 기자들을 포함하여 모두 10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들며 친교를 나누고, 부부 사진 촬영에 참가했다. 이 때 촬영된 사진들은 회장 장동신 목사의 환영사가 진행될 때 슬라이드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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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개회 예배는 15분 정도 늦게, 부회장 최준호 목사(주님의은혜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부회장 배광수 장로(뉴저지연합교회)가 기도를, 기록회계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가 성경 봉독을, 제17대 회장 이우용 목사(순복음뉴저지중앙교회)가 설교를, 총무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가 광고를, 제21대 회장 정창수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이우용 목사는 요한복음 1장 9-18절을 본문으로 "가장 놀라운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 회장 장동신 목사의 환영 인사와 제30대 회장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의 만찬 기도기 이어졌다.

 

양식 메뉴로 차려진 뷔페로 저녁 식사가 시작되었다. 고급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많은 종류의 음식으로 차려진 식단은 아니었지만, 한 끼 식사를 나누며 친교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메뉴였다.

 

박은일 전도사가 진행한 게임, 뉴욕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및 Diana Kim 변호사와의 인터뷰가 회장 장동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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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장동신 목사는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과 NJ Youth Connect(이유진 사모) 등 두 군데의 사역 단체와 하늘소망교회(담임 조관식 목사)와 갈보리교회(담임 김주동 목사) 등 두 군데의 개척 교회에 500불 씩 도합 2천 불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판매한 래플 판매 수입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뉴저지교협 이사회 스무 번째 이사가 된 뉴저지한인회장 손한익 집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래플 추첨이 진행되었다. 래플은 1매 당 $ 5씩 4매를 한 조로 묶어 현장에서 판매했고,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경품은 한인 크리스챤 기업들로부터 후원 받은 것들이었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취임식에서 "회원 주소록 광고를 제외하고는 교인들이 운영하는 기업에 어떠한 부담도 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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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 아내들에게 장미꽃 송이 하나 씩을 선사하며 복음 성가 "이와 같은 때에"를 개사하여 "여보 사랑해요, 당신, 우리 사랑해요"를 같이 부른 <여보 사랑해요> 순서가 끝난 후, 참석자들 모두는 큰 소리로 "Merry Christmas!'를 외쳤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부르고, 제6대 회장 정성만 목사(그레이스벧엘교회 원로목사)의 마감 기도가 끝났을 때, 시계는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회장 장동신 목사는 1)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조직된 후 33년 만에 최초로 가진 성탄 감사 만찬 행사였고, 2) 이사들이 회원교회 목회자 부부를 섬기기 위한 아이디어와 헌신으로 비롯된 행사였으며, 3) 회장을 비롯한 임원 모두는 33회기 표어 "복음을 사는 교협" 답게 2개 개척교회와 2개 선교사역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하여 금번 행사를 실시했다고 자평했다.

 

장동신 목사는 "교협은 교회의 연합체이다. 이 연합을 이루는 교회란 건물이 아니며 사람이다. 그러므로 연합이라고 할 때 교회(사람)의 모임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회원교회 목회자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연합함으로 뉴저지교협이 성장과 성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런 점에서 이번 성탄 감사 만찬은 뉴저지 교협 33년 역사 가운데 처음 있는 행사라는 의미와 함께 평신도로 구성된 이사회가 앞장을 섰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다시 말해 목회자가 하기 어려운 역할과 또 목회자만의 영역이 아닐 수 있는 영역에서 평신도가 앞장서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점진적으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그 역할과 힘을 모아 '복음을 사는 교협'을 세워나가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금번 행사장에서 가장 바빴던 사람이 누구였을까? 회장 장동신 목사였다. 장 목사는 1인다역을 수행했다. 회장으로, 인터뷰 진행자로, 보조 사회자로, 경품 배달자로 동분서주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저지교협 주최 2019 성탄 감사 만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575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19.12.24 18:01
뉴저지교협 주최 2019 성탄 감사 만찬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NpPbZktob36LgoH39
복음뉴스 2019.12.25 10:06
복음뉴스 제공 2019년 12월 25일(화) 자 뉴욕일보 A3면 기사 PDF 파일로 보기 ==> https://www.bogeumnews.com/pdf/4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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