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복음뉴스 3 2022.12.21 13:05
1678306441_9LMqOEj1_5827bd61296919a74041990dd39bb7703a146544.jpg

RCA동남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호민 목사)는 12월 18일(주일) 오후 6시에 뉴저지영광장로교회(담임 정광희 목사)에서 김학룡, 조영미 선교사 부부 파송 예배를 드렸다. 

 

파송 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파송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두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가 인도했다.

 

예배는 묵도, 찬송 '부름받아 나선 이 몸',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 봉독, 설교, 이용 집사와 이종홍 집사의 특송, 지용승 목사(뉴저지예향교회)의 헌금 기도, 정창수 목사(뉴저지영광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국 목사는 "오늘도 일꾼을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며 헌신하는 마음으로 도미니카, 아이티를 향하여 나아가는 귀한 종의 가정을 기름부어 세워 주시고, 종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셔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능히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정광희 목사는 고린도후서 3장 6-11절을 본문으로 "새언약의 일꾼으로 세우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파송식은 이용걸 목사의 권면, 홍인석 목사의 축사, 김학룡 선교사와 조영미 선교사 부부의 특송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김학룡 선교사의 답사, 안수 및 합심 기도, 광고 및 선교비 전달, '파송의 노래' 제창, 윤명호 목사(뉴저지동산교회)의 폐회 및 만찬 기도,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용걸 목사(필라영생교회 원로목사)는 잠언 25장 13절의 말씀으로 권면을 했다. 이용걸 목사는 "선교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세워주셔야 가능하다. 안디옥교회가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데 가장 귀하고 중요한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어떻게 적응하고, 어떻게 살아갈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내신 이가 책임지신다. 감당하게 하신다. 주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시고, 보내시고,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으니까 복음만을 전하면 된다. 다른 것은 할 필요가 없다. 복음만을 전하기 바란다. 그것이 사람을 살리는 길이다. 주님을 사랑하고, 기도를 많이 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가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뉴저지목사회장 홍인석 목사(가나안하늘문교회)는 "선교사로 선택 받고, 선교사로 나갈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 신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이미 마치신 것을 축하한다. 자녀들이 모두 성장하여 결혼한 후에 선교사로 부름받은 것을 축하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김학룡 선교사는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목사의 소명을 받고 신학공부를 위하여 2002년에 뉴브런스윅신학교에 입학했다.2005년에 RCA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뉴욕신광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2010년에 뉴저지 은혜와평강교회에 부임하여 11년간 담임목사로 시무한 후에, 2021년에 교회를 사임하고, 기독교 비영리단체 AWCA에서 사역을 했다. 하지만, 저희는 늘 선교지에서의 섬김을 가슴에 품어왔다. 2013년부터 아이티 선교와 북미원주민 선교에 관계하면서 지금까지 두 선교사역을 섬겨오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티연합선교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 사역을 감당하면서 아이티와 도미니카를 포함한 아이티의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건강한 신학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되었다. 2020년 이후 아이티의 정치적 상황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아이티 선교가 막히게 되었고, 저희는 도미니카를 통하여 아이티 선교를 지속할 방법을 찾아왔다. 올해 3월부터 도미니카를 통한 아이티 선교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하여, 무엇보다 시급한 의료 사역(Medical Clinic)과 신학교 사역을 먼저 시작하기로 하였다. 특히 신학교 사역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역이었고, 그 책임자는 자연스럽게 그동안 교육 사역을 담당해 왔기 때문에 저희를 세우게 되었다.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 부르심에 응답하기로 결단하였다. 지난 6월에 도미니카에 있는 35명의 현지 아이티 목사님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신학교의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분들과 협력과 동역을 하기로 결정한 이후, 빠른 진행이 이루어졌다. 가능하면 그 분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 봄학기나 가을학기에 신학교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일들 가운데서도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보았고, 앞으로 더 큰 은혜를 이 히스패니올라 선교회에 내려 주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히 이 선교 사역 위에 임하실 것을 믿는다"는 답사를 했다. 

 

1678306441_fchJv2Dr_82ab4a0df77c835f3262921724c83802c3cee06c.jpg

뉴저지목사회와 한성개혁교회는 김학룡, 조영미 선교사 부부에게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파송 예배는 65명 정도가 참석하여, 2023년 새해 첫날에 도미니카로 출국하는 김학룡, 조영미 선교사 부부의 새로운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2.12.21 13:07
[동영상] 김학룡 선교사 & 조영미 선교사 파송 예배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_news&wr_id=638
복음뉴스 2022.12.21 13:07
[사진 모음] 김학룡 선교사 & 조영미 선교사 파송 예배 ==> https://photos.app.goo.gl/YcvvNavmUmwNKNeq8
복음뉴스 2022.12.27 07:37
[뉴욕일보 기사] 김학룡, 조영미 선교사 부부 파송 예배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95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5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교아사목) 기자 회견 열어 자신들의 입장 밝혀 댓글+3 복음뉴스 2023.01.06
584 "동포사회가 뉴욕목사회를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길!" - 김홍석 뉴욕목사회장 신년 인사 복음뉴스 2023.01.04
583 뉴욕교협은 왜 목사 부회장 이기응 목사의 사퇴를 발표하지 않는가?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30
582 고블린 모드에 물든 목사들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29
581 이게 깽판이지 화합이냐?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2.29
580 "교계 화합"? 화합을 가장한 기만(欺瞞)이다.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28
579 뉴저지우리교회 - 설립 13년만에 첫 유아 세례식 거행, 수세자는 오종민 목사의 첫 손자 댓글+4 복음뉴스 2022.12.26
열람중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577 "함께 세워가는 목사회" - 뉴욕목사회 제51회기 김홍석호(號) 출범 댓글+3 복음뉴스 2022.12.13
576 즐거움과 감사가 넘친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 댓글+3 복음뉴스 2022.12.11
575 뉴욕교협 제49회기 회장 선거 소회(所懷)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10
574 무엇을 위한 교계 단체인가?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10
57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2 후원자의 밤’ 복음뉴스 2022.12.05
572 '만나서 나누자!' 뉴저지목사회 제13회기 회장 홍인석 목사 취임 댓글+3 복음뉴스 2022.11.25
571 총체적 부실, 불법 운영을 한 교협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1.23
570 뉴욕목사회 - 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부회장 후보 정관호 목사 확정 댓글+1 복음뉴스 2022.11.19
569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노회와 2023 니카라과 전도대회 - 이동홍 선교사 댓글+1 이동홍 선교사 2022.11.18
568 더사랑교회(구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제3대 담임 안진성 목사 위임 예배 댓글+1 복음뉴스 2022.11.15
567 뉴욕교협 - 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 중도 '사퇴', 부회장 이기응 목사, 김일태 성도 선출 댓글+2 복음뉴스 2022.10.27
566 뉴욕교계에 사상 초유의 회장 낙선 운동 바람 불어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0.2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