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동산교회(담임 윤명호 목사)가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창립 34주년을 맞은 뉴저지 동산교회는 이를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34년 동안 교회를 위하여 헌신해 온 김중록 장로와 김형모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5명의 일꾼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임직자는 아래와 같다.
원로장로 추대 : 김중록, 김형모
장로 장립 : 주영진
안수집사 임직 : 권오근
권사 취임 : 우동숙
권사 임직 : 유순덕, 한정미
6월 30일(주일) 오후 5시에 시작된 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34주년 감사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예배는 제1부 예배, 제2부 원로장로 추대식, 제3부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 제4부 권면 및 축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든 순서는 윤명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부 예배는 경배와 찬양, 예배에의 부름, 찬송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정다니엘 장로의 기도, 동산연합찬양대의 영광 찬양 "나 주를 예배하리라", 임원빈 목사(십자가교회 담임)의 성경 봉독, 백한영 목사(C & MA 한인총회 감독)의 말씀, 봉헌 찬송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김신율 목사(뉴송교회 담임)의 헌금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한영 목사는 시편 90편 1절과 17절을 본문으로 하여 "후회없는 섬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오랜 세월 동안 "후회없는 섬김"으로 본을 보인 두 원로장로 피택자들을 격려하고, "새롭게 장로와 안수집사, 그리고 권사로 임직하는 분들이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예수 중심의 신앙으로 '후회없는 섬김'으로 직분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하는 설교를 했다.
제2부 원로장로 추대식을 시작하면서, 윤명호 목사는 뉴저지 동산교회가 걸어 온 34년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호 목사는 "1985년 7월 7일에 초대 담임인 김길 전도사가 몇 명의 개척 멤버와 함께 뉴저지 포트리에서 미국 교회당을 빌려 '뉴저지 선교교회'라는 이름으로 개척을 했고, 1990년에 교회명을 '뉴저지 동산교회'로 바꾸고, 1991년에 2대 담임 이종복 목사가 부임한 후, 1996년 3대 담임 구성모 목사가 부임하여 현재의 교회당을 구입했다. 그 후 4대 담인으로 윤명호 목사가 부임하여, 해마다 단기 선교팀을 해외로 파송하면서, 컴패션 사역을 통해 약 300명 이상의 극빈 아동들을 입양하여 돕고, 김재호 선교사와 임병철 선교사를 몽골에 파송하고, 이영동 선교사를 아프가니스탄에, 김득연, 권수정 선교사를 미얀마에 파송했다. 그런 가운데 동산 교회당의 부채를 완불하여 헌당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2018년에 5 에이커에 해당하는 새성전 부지를 매입하게 되어 1, 2, 3대가 함께 세계 선교의 꿈을 향해 달려 가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뉴저지 동산교회 34년의 약사를 소개했다.
당회 서기 장영식 장로가 "끝까지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겨온 김중록 장로와 김형모 장로의 본을 받아 겸손히 배우며, 교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추대사를 했다. 당회장 윤명호 목사가 김중록 장로와 김형모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었음을 선포했다. 이어서 이용걸 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원로장로 추대자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했다.
당회장 윤명호 목사가 원로장로로 추대된 두 사람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김중록 원로장로와 김형모 원로장로가 차례로 추대 답사를 했다.
제3부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은 장로 임직자 소개, 장로 서약, 교인 서약, 안수 기도와 악수례, 선포,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자 소개, 권사 서약, 안수집사 서약, 교인 서약, 안수 기도와 악수례, 선포, 임직패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4부 권면 및 축하 순서는 임장기 목사(코너스톤교회 담임), 강남수 목사(C & MA 동북부지역회 회장), 홍인석 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지용 목사(C & MA 동부지역회 회장)의 축사, 동산 남성 듀엣의 축가 "Amor Dei", 광고, 동산교회가 제창, 김동욱 목사(뉴저지 만나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사를 맡은 강남수 목사, 홍인석 목사, 이지용 목사는 순서가 많은 창립 감사 예배와 임직식의 권면이나 축사를 맡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본을 보여 주었다. 세 사람 모두 아주 간략했지만, 반드시 해야 할 말을 한, 간결하고 알맹이가 있는 축사를 했다. 세 사람이 축사를 하는 데 사용한 시간을 모두 합해도 임장기 목사가 권면을 하는 데 쓴 시간보다 짧았다.
만찬 기도는 마초훈 목사가 했다.
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34주년 감사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 예배를 마친 윤면호 목사는 "뉴저지 동산교회 34주년 감사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예배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목회하는 C & MA 교단 한인 목회자들이 함께 하여 성대한 축복의 잔치가 되었다. 34년 전에 미국 교회당을 빌려서 김길 전도사와 함께 몇 명의 성도들이 시작한 작은 개척 교회가 자체 교회당을 구입하여, 약 250명의 성도들이 주님을 섬기는 교회로 성장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세상에 우연이 없듯이 뉴저지 동산교회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게 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처음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희생적 헌신과 기도로 교회를 위해 삶을 드린 성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34주년을 맞이하여 원로장로로 추대된 김중록 장로와 김형모 장로의 커다란 헌신이 있었다. 참으로 기쁜 일은 원로장로 추대식으로 교회가 나이 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오늘날 세대간의 갈등이 사회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대의 영향을 받아, 교회도 노인들만 모이는 교회, 주로 젊은이들이 모이는 교회, 부모 교회, 자녀들 교회, 한어권 교회, 영어권 교회로 나뉘는 때에, 뉴저지 동산교회는 1, 2, 3대가 함께 어우러져 교회에 주신 선교적 사명과 비젼에 하나가 되어, 주님을 예배하며 미래를 꿈꾸며 달려가고 있다. 교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있어서, 세대간에 단절 없이, 1, 2, 3대가 함께 앞서가신 분들을 존중하며 주어진 사명을 잃지 않고 감당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점이 뉴저지 동산교회의 자랑"이라고 복음뉴스 기자에게 밝혔다.
뉴저지 동산교회는 2003년에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윤명호 목사와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늘어나는 성도들과 함께 1, 2, 3대가 함께 하는 선교 전진 기지로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 위한 필요에 따라 약 5 에이커에 달하는 성전 부지를 매입하고, 성전 건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선교를 잘 한다는 C & MA 교단에 속한 뉴저지 동산교회는 '영혼을 주께로, 제자를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모든 성도를 선교사로 훈련시켜 한어권과 영어권, 1세와 2세가 한 팀을 이루어, 해마다 적게는 7개 팀에서 9개 팀을 거의 일년 내내 단기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다."
뉴저지 동산교회는 210 Washington Ave., Little Ferry, NJ 07643 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번호는 201-229-1561 이고 홈페이지 주소는 www.dongsanchurch.org 이다.
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34주년 감사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예배 노컷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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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34주년 감사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예배 순서별 편집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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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