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실버선교회(대표 양춘길 목사)는 2022년 정기총회를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월) 오후 7시 30분에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정관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신임 임원을 소개하고, 2021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2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 20주년 기념 행사 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선교본부장 정동화 장로가 인도했다.
이사회 부회장 김상수 장로의 기도, 훈련원장 김종국 목사의 설교, 이사회장 김용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국 목사 설교 - 20년 전과 후
김종국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25-37절을 본문으로 "20년 전과 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국 목사는 "이제 지나온 2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자. 뉴저지실버선교회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20년은, 예수님께서 바라보고 계시는 길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바라보시는 그 영혼이 우리 뉴저지실버선교회의 선교 대상이, 선교 사역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서 너희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도 나가서 행하는 뉴저지실버선교회가 되어야 할 줄 믿는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2부 회의는 뉴저지실버선교회의 대표이자 총회 의장인 양춘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회 선언에 이어, 박재진 목사(이사, 정책위원회 위원장)가 정관 수정안에 대하여 설명했고 수정안 대로 통과됐다. 수정안은 대상과 명칭에 관한 것들이었다. 보고의 대상을 이사회가 아닌 임원회로 바꾸고, 이사직을 탈퇴할 때는 이사회장에게 서면으로 탈퇴서를 제출한 후에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했다. '동창회 회장'을 '총동창 회장'으로 변경하고, 이사회에서만 가능했던 정관의 수정 및 개정안 제출이 임원회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사 명단
이사회장 김용철 목사가 이사들을 소개했다. 김용철 목사가 소개한 이사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김용철 목사
부회장 : 김상수 장로, 차영자 장로
서기 : 박은숙 권가
이사 : 김거영 장로, 김병인 장로, 김호진 장로, 박노식 장로, 박재진 목사, 박봉춘 장로, 손한익 집사, 안계주 장로, 윤석래 장로, 전경엽 장로, 전순애 권사, 정원호 장로, 한반석 장로, 육귀철 장로, 백남수 장로 등 15명
육귀철 장로(35기 동창회장)와 백남수 장로(36기 동창회장)등 2명의 신임 이사 영입을 승인했다.
이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책위원회 위원장에 박재진 목사를, 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봉춘 장로를,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상수 장로를 선임했다.
임원 명단
대표 양춘길 목사가 소개한 뉴저지실버선교회의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대표 : 양춘길 목사
사무총장 : 이문홍 장로
훈련원장 : 김종국 목사
선교본부장 : 정동화 장로
재정부장 : 인대진 장로
총동창회장 : 전경엽 장로
훈련원 부원장 : 유재도 목사
국내선교부장 : 구완종
해외선교부장 : 최홍천
농축선교부장 : 이경하
교육부장 : 어용호
홍보부장 : 이홍기
IT & Web 부장 : 문성미
중보기도회장 : 이재섭
2021년 사업 보고 및 2022년 사업 계획 - 사무총장 이문홍 장로
아래는 사무총장 이문홍 장로가 보고한 2021년 사업 보고 및 2022년 사업 계획이다.
지난 해 선교 훈련 학교를 봄학기에는 뉴욕과 공동으로, 가을 하기에는 단독으로 진행했다. 두 차례 모두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가을 학기에는 25명이 수료했다. 금년 봄학기는 3월 7일에 개강하며, 강의는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선교부에서는 지난 해 7월과 9월에 Dayton, Ohio 지역에서 난민 사역을 수행했고, 12월에는 Syracus, NY에 비젼 트립을 다녀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해외선교부의 활동은 주춤했다.
웹싸이트를 업데이트했다. 많은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
지난 해 여름부터 크리스천 아카데미 과수원을 관리하는 농축사역부를 시작했다.
총동창회는 지난 해 야유회와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중보 기도회를 갖고 있다.
홍보부에는 지난 해 6월부터 <복음뉴스> 종이 신문에 뉴저지실버선교회 관련 소식을 게재하고 있다(유료 광고 형태).
교육부에서는 각종 연장 교육 세미나 - 스페인어, 기도, 멘토링, 은퇴 자산 관리, 선교 코칭 등 - 를 개최했다.
남부실버선교회 조직 - 총무 이호영 장로
남부 뉴저지(체리힐 중심)에 남부실버선교회가 조직되었다. 이호영 장로가 총무를 맡았다. 3월 25일에 첫 훈련이 시작된다.
감사 보고 - 정원호 장로
감사 정원호 장로가 2021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전년도 이월금 21,254불, 금년도 수입액 108,796불, 금년도 지출액 86,220불, 잔액은 43,830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66,332불이었던 수입액이 2021년에는 2019년 수입액 112,986에 가깝게 회복되었다고 보고했다. 지원에 쓰인 금액이 총지출액의 68%였다.
2022년 예산안 보고 - 재정부장 인대진 장로
재정부장 인대진 장로는 124,370불에 달하는 2022년 예산안을 보고했다.
뉴저지실버선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관련 보고 - 선교본부장 정동화 장로
선교본부장 정동화 장로가 뉴저지실버선교회 창립 20주년 디념 행사 계획안을 발표했다.
뉴저지실버선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는 8월 12일(금)부터 이틀 동안 뉴저지크리스천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새새도 선교 포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위한 선교 도전과 실천이 소개된다. 또한 '생명 다해 경배와 찬양의 밤'을 통해 선교 사역에 헌신하는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며 헌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골프 대회와 순례 여행도 진행된다. 뉴저지실버선교회의 원년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청교도 초기 정착지 순례 및 방주 관람 여행을 한다. 또한 안내 책자를 발행하며 뉴저지실버선교회의 초기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제작한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추진위원장은 김용철 목사가 맡았으며, 각 파트 별로 책임자를 세워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계획안을 발표한 정동화 장로는 이어서 난민 선교 사역을 소개했다. 정 장로는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북미 원주민 선교가 크게 활성화 되었었다. 처음에는 신분 문제로 해외 선교에 동참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이 참여했었지만, 지금 - 팬데믹 이전까지 - 은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해외 선교의 문이 막히자 미국내에서 사역이 가능한 난민 선교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Dayton, Ohio에 선교관을 구입하여 현지 난민 사역 단체와 연계하여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뉴욕수정교회(담임 황영송 목사)와 연합하여 선교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정동화 장로는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억지로 세계에 흩어진 사람은 6,850만 명이다. 난민은 가장 약한 자들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더욱이 그들은 복음의 수용성이 높다.
앞으로 재봉과 세탁 기술팀을 조직하여 난민들을 대상으로 단기 직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지 선교 단체에서 인원이 부족한 방과후 학교, 축구 교실, 차량 운전 지원 등에 동참할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저지실버선교회는 2002년에 초교파 선교 기관으로 창립되었으며, 부설 실버미션스쿨(훈련원)을 통하여 20년 동안 830여 명의 선교 사역자를 배출했다. 그 중 40여 명의 실버 선교사들이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에 정착하여 선교 사역을 수행하고 있다.
난민 선교 컨퍼런스
3월 18일(금)과 19일(토)에는 필그림선교센터에서 난민 선교 컨퍼런스가 열린다. 필그림선교교회, GUM, 뉴저지목사회, 러브 뉴저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필그림선교회 선교위원회가 주관한다. 강사는 지용주 목사(시라큐스한인교회),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 Pam & Gary 선교사(Dayton, Ohio) 등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