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질문을 했다. "김종국 목사가 회장이었던 제30기는 큰 행사들이 많았다. 뉴저지 교협의 위상을 높인 회기였고, 윤명호 목사가 회장이었던 제31기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제도를 정비한 회기였다. 32회기를 한 마디로 말하면 어떤 회기였다고 생각하나?" 홍 목사는 "차세대와 EM, 그리고 앞으로 올 세대들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같이 사역하는 일에 첫 삽을 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목사는 "부족한 저를 1년 동안 회장으로 바라봐 주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차세대를 위한 사역의 방향성을 정해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 차세대가 없으면, 선교도 없게 되고, 교회의 미래도 없게 된다. 개별 교회에 Youth Group이 없고, 어린이들이 없어도, 차세대를 위한 사역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차세대를 위한 사역을 돕고 그들을 위한 사역을 하는 일에는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것이다. 33회기도 차세대를 위한 사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로 마무리 인사를 했다.
홍인석 목사, 그의 몸에는 차세대를 위한 DNA로 차 있는 것 같았다. 차세대를 위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홍인석 목사가 있는 것이, 뉴저지 교계에는 큰 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편집자 주 : 인터뷰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위하여 하켄색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는 홍 목사의 자동차에는 자전거 2대가 실려 있었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딸을 필라델피아에 있는 학교에 데려다 주고, 딸이 공부를 하는 동안 부부가 자전거를 탄단다. 참 멋진 부부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을 통하여 확인하기 바란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