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민족이 흥할 길을 선택하세요

김경열 목사 0 2018.06.13 11:03

묵상말씀 : 에스더 4:13-17

제목 : 민족이 흥할 길을 선택하세요 

                                        김경열 목사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들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다 하니라.(에4:16) 

 Go, gather together all the Jews who are in Susa, 

 and fast for me, Do not eat or drink for three days, 

 night or day. I and my maids will fast as you do. 

 when this is done. I will go to the king,

 even though it is against the law. And 

 it I perish, I perish.(Esther 4:16)]

 

요즘 급변하는 정세에 매일 접하는 뉴스들이

우리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 

 

과테말라는 화산으로 신음하고 있고, 

6월 12일은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폴에서 열리고, 

13일은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6월은 보국 호훈의 달이라 합니다.

미국의 메모리얼데이와 같은 현충일이 있고,

동족상잔의 비극 6.25를 되새기는 날도 있습니다.

 

개인주의 세상이라지만

개인보다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정상이 껴안고 왕래한다고 

금방 통일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철통방어가 되어야 합니다.

 

해빙의 틈을 타 언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누구도 모릅니다.

군인은 조국을 지키는 것이 의무요, 

사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국심이 불타도록 국가가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군대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주적이라는 표현이 없어졌으니 쳐들어 와도 

쏠 수 없는 현실일 겁니다.

이런 군대에 어떻게 국가를 믿고 자식을 군에 보내고

누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려고 할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전 세계는 자국의 이익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과감하게 합니다.

 

북한에 억류됐던 3명을 석방시키기 위해

미국은 부통령을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비행기 안에서 데리고 나온 장면은 

세계 민족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미 국민은 이런 국가를 신뢰하고 국기를 덮고

국가를 위해 죽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삼고 있답니다. 

 

36년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던 때를 기억해 보세요. 

우리의 성과 이름을 빼앗기고 언어와 정신까지

모두 짓밟혔습니다. 

어린 소녀들이 정신대로 끌려가 위안부가 되었습니다. 

몸이 병들면 산채로 땅에 묻어버리고 임신이 되어 

아이를 낳으면 자루에 넣어서 죽였답니다. 

 

이런 짓을 하고도 일본은 지금도 위안부를

인정하지 않는 아주 나쁜 민족입니다. 

이것들은 나라를 빼앗겼던 슬픈 역사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쓰라린 역사를 결코 잊으면 안됩니다. 

 

예루살렘에 유대인들의 수난사를 만들어 놓은

야드바셈 박물관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 수난 박물관은 아주 조그마한데

들어가보면 유대인이 아니어도 정말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이 

잘 만들어 놨답니다. 

 

그리고 전시가 끝나는 마지막 글에

‘용서해주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우리도 일본을 용서는 하되 만행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비극에서 해방을 맞은 우리는 

한민족의 기쁨도 누려보지 못하고 남북이 분단되어 

칼을 겨누다가 6.25가 터져 같은 민족끼리

상대를 죽여야만 살 수 있었던 처절한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몇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동족끼리

치열하게 총을 겨누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곧 해방이 될 것 같이 세계인들이 흥분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 가장 전쟁의 위험이 많은 지역이

우리 한반도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수없는 내전과 침공을 당한 

고난의 역사였습니다.(약 960 여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 폐허 속에서

세계 11위로 경제가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요, 국민의 저력입니다.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내 조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마치 울타리와 같습니다. 

양이 울타리 안에 있을 때 보호를 받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내 조국이라는

대한민국의 품안에 있을 때 보호를 받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공과 출세도 나라가 없이는 있을 수 없고

가정과 가문의 번창, 기업의 부흥과 발전 역시

내 나라가 없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자유와 평화가 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지역 갈등, 이념 갈등으로 끝없이 분열되어 

마치 나침반이 고장난 배처럼 표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백성이라면 적어도 

내 나라 내 조국에 대한 국가관이 분명해야 하고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성직자 중에도 정체성을 잃고

국회 청와대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전교조에도

종북 세력자들에 이미 점령되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보수와 진보가 균형있게 가는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진보가 아닌

종북은 아닙니다. 

 

종북이란? 대한민국 체재를 부정하고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자들입니다. 

북한 체재를 옹호하고 따르며 맹종하는 자들이

종북입니다. 이들은 이 땅을 공산화시켜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념은 굉장히 무서운 것입니다. 

경제가 발전해도 이념이 흔들리면 

그 사회와 국가는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나라와 조국이 있음을 

무엇보다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의 에스더는 

페르시아에 살고 있던 유대인이었습니다. 

에스더는 일찍 부모를 잃고 사촌오빠

모르드개에 의해 양육되었습니다. 

페르시아에는 당시 소수 민족인 유대인들이

흩어져 살고 있었는데 에스더는 아름다운 미모로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페르시아 전국의 유대인이 

진멸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모르드개가 총리 대신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유대인을 진멸하라는 왕의 조서가

전국에 반포되었습니다. 

 

이때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직접 어전에 나아가 

자기 민족을 살려달라고 탄원하도록 했습니다.

이 전갈을 받은 에스더는 난감했습니다. 

 

누구든지 왕의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왕에게 다가가면 

사형으로 다스리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에스더가 번민하며 망설이고 있을 때에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향해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대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대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고 할 때,

에스더는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3일 동안 금식하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가 민족을 위기에서 구한 사건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두 사람의 

민족 정신과 국가관을 보게 됩니다.

 

1. 모르드개의 민족 정신입니다.(13-14절)

 

1)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13절)는 것입니다.

 

민족의 위기를 혼자만 살겠다고 

외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만의 음모로 유대 민족이 멸망의 위기에 놓였을 때

모르드개는 당시 하나님의 은혜로 왕후까지 된

에스더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깨우쳤습니다. 

 

지금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너 혼자 살겠다고 민족의 위기를 외면한다면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유대 민족을 구할 것이다. 

그러나 너는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가 왕후가 된 것은 이때를 위함이 아니겠느냐(14절)며

위기에 처한 민족을 구하라고 왕후로 세우신

축복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 목적과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이때를 위함이라.” 지금 이 위기에 처한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너에게 왕후의 직위를 주신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게 좋은 조건이 있다면, 내게 높은 직위에 있다면, 

내게 남보다 나은 소유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만을 위한 축복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웃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신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삼손에게 힘을 주신 것은 

민족을 구원하라고 주셨는데 나실인의 힘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잘못 사용함으로 

다시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말을 듣고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생명과 민족의 생명을

동일시하였습니다. 에 7:3에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에스더가 왕 앞에 고백한 말입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민족을 구하려고 나섰습니다. 

 

성도는 천국을 사랑하는 것처럼

조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나라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김구 선생은 “할일을 찾는 백성은 흥하고,

원망을 찾는 백성은 망한다. 나라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찾는 자가 

애국자이다." 고 했습니다.

 

2) 성경에 민족을 사랑한 사람들을 보세요.

 

느헤미야는 민족을 생각하면서 

거리에 주저앉자 울었습니다.(느1:3-4)

예레미야도 그러했고, 모세도 그러했습니다. 

 

모세가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는 도중에 백성들이 범죄하여 

하나님이 죽이겠다고 하니 차라리 내 생명을

거둬가 달라고 하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의 심판을 멈추게 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 사도로 부름을 받았지만

동족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생명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입니다. 

 

3.1운동을 주도했던 33인 중에 

기독교인이 16명이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30만 밖에 되지 않았을 때

독립운동을 기독교인들이 주도했습니다.

지금처럼 국가관이 흔들리고 정체성을 잃어가는 위기에 

우리는 다시 조국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 에스더의 민족정신입니다.(4:16절)

 

1) 죽으면 죽으리라(16절)고 했습니다.

 

에스더는 유대민족이 위기에 놓였을 때

먼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3일을 금식하면서 나라를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왕 앞에 나아가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라고 호소했습니다. 

그 결과 위기에 있던 유대민족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히스기야은 앗수르가 쳐들어 와서 

성을 포위하고 항복하라고 하나님을 조롱할 때

성전으로 올라가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니 

그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185,000명의 눈을 

멀게 해서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죽었습니다.(왕하19:35) 

 

여호사밧 왕도 연합군이 힘을 모아 쳐들어 왔을 때

군사력을 동원하기 전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이들을 대적할 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도 모릅니다.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 이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찌어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위해 싸우리라.”

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의 공통점은

나라가 어려울 때 먼저 기도했습니다. 

성도가 애국하는 것은 내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기도보다 앞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우리는 약한 자이나 

그러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강하고 전능하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하늘 보좌와 권세를 움직입니다. 

 

그렇습니다. 종교개혁자 존 낙스는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한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존 낙스가 스코틀랜드에서 복음을 전할 때 

당시 통치자였던 메리여왕은 카톨릭 신자로 

개신교 신자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존 낙스는 자기 서재에 들어가 

피를 토하듯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십시오.

아니면 저의 생명을 불러주십시오. 

 

그가 기도하던 창문으로 

메리여왕이 살고 있는 궁전이 보였는데 

그는 그곳을 바라보며 같은 기도를 

몇 시간씩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자 

메리여왕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메리여왕은 죽기 전에 "존 낙스 한 사람의 기도가 

백만 대군보다 무섭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존 낙스의 기도를 통해 스코틀랜드의 

수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난국에 기도하는 자가 애국자요, 

나라를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 모르드개와 에스더 같은 

민족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나 혼자만 살겠다고 위기를 외면하지 마세요.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모르드개의 촉구는 

이 시대 우리를 향한 메시지입니다. 

 

이제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라는 반응으로

고백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민족이 통일이 된다면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될 것입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로운 통일시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훗날 우리 후손에게 통일된 

내 조국을 물려줘야 합니다.

 

하루 1분이라도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달이 되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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