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김경열 0 2017.07.10 22:52

7/9/2017

묵상말씀 : 시42:5-11

제목 :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김경열목사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네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11) 

why art thou cast down, O my soul and why art thou disquieted within me? hope thou in god: for l shall yet praise him, who is the health of my countenance, and my GOD.(Psalms 42:11)]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역사상 처음으로 백인이 아닌 사람이 총재가 된 분입니다. 

 

총재가 된 후 한국을 방문하여 용강중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로 강의하면서 "힘들다고 목표를 낮추지 말라" 는 말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는 강의에서 3p를 강조하였습니다.

1. 열정(passion)

2. 목표(purpose)

3. 끈기(persistence) 

입니다. 이 세 가지 중 끈기가 가장 어렵고 힘들지만 '성공의 가장 큰 요소'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부분 꿈은 있으나 

끈기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합니다

 

그러나 꿈을 이루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끈기있게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우리의 꿈은 유정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정란은 어미닭이 21일만 품고 있으면 병아리가 되어 나옵니다.

 

무정란은 생명이 없기에 썩어 버리지만, 유정난은 꿈이요, 그 안에 생명이 있기에

부화되어 집니다.

 

본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예루살렘을 떠나 있을때 쓴 시 입니다.

 

그는 몹시 낙심되는 현실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영혼의 목마름을 나타냈습니다.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을 향해 "너는 여호와를 바라라" 하면서 외쳤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비수같은 말씀

으로 제 마음에서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낙심되고 풀리지 않는 답답한 일이 있을 때 낙심치 말고 다윗처럼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길 축복합니다. 

 

먼저 : 다윗은 자신과의 대화에서 소망을 회복

했습니다.(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네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다윗은 자신을 2인칭으로 표현하며 상대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자신을 향한 고백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혼자 놀면서 마치 누구와 대화 하는 것 같이 중얼거리며 노는 것 처럼 다윗도 본문에서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자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정의 결과는 낙심이요, 

절망이며, 결국 소망을 잃게 됩니다.

 

성경에 엘리야가 아합왕에게 쫓기다가 탈진하고 로뎀나무 아래 주저앉아 몹시 절망 하여 차라리 내 생명을 데려가 달라고 호소

했습니다. 

 

낙심과 절망의 생각과 마음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요, 어둠의 영인 마귀사탄이 틈을 타고 역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개 자살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자신도 모르게

낙심과 절망적인 말을 자주 합니다.

 

마귀는 유다를 범죄케 한 후 마음에 자학하는 마음을 넣어서 스스로 정죄하면서 자살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생에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을 잘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환경을 극복하지 못할 때 무너지 게 되니, 무엇보다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대화를 바꿔야 합니다. 

 

자신과 나누는 긍적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본문에 다윗은 자신을 향해 왜 낙심하느냐?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긍정의 힘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긍정은 믿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자신과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긍적적인 사람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바꿉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이 긍적적 사고로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역경과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소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사람은 

1)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2)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있습니다. 

3) 목표를 이루기 위한 끈기가 있습니다. 

4) 긍정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환경에서든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어느 날, 귀신들린 자녀를 주님 앞에 데려와서 할 수 있으면 고쳐 달라고 할 때 주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은 항상 긍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서 절망하며 원망 하였지만 모세는 같은 환경에서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라"고 외치며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지팡이를 들고 홍해를 향해 내밀라고 

하셨고 동풍을 일으켜서 홍해를 갈라 육지처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긍정적 생각 속에 길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검은색 안경 속엔 모든 것이 검게 보이나 

밝은 안경으로 바꿔쓰면 모든 게 밝게 보입니다. 

 

태양을 바라보면 그림자가 안 보이나 태양을 등지면 어둔 그림자는 언제나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시각과 생각으로 바라보느냐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습관을 고치기는 어렵지만, 

생각을 바꾸기는 그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다윗처럼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시길 축복합니다. 

 

둘째 : 다윗은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소망을 회복했습니다.(6절)

 

다윗은 낙심될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산 믿음이요, 신앙입니다.

 

여러분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내려 놓으십시오.

 

어리석은 자녀는 혼자 고민합니다.

 

자녀가 볼 땐 큰 문제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어른이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깨닫고 낙심이 될때 

먼저 하나님께 진실한 고백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한 고백과 

있는 그대로의 대화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영적인 삶이요, 기도입니다. 

 

다윗은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라.(8절) 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달려 갈 곳이 있습니다.

 

언제라도 가면 보호가 있고, 안식이 있고, 

평안이 있는 피난처가 바로 하나님 품입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 

기도하시길 권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낮이든 밤이든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해답이십니다. 

 

그래서 다윗도 

"문제 앞에 기도하리라"고 고백합니다. 

날마다 기도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시46:5절에 "새벽에 너를 도우리라" 고도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미지의 세계를 삽니다.

 

아무리 초행길이라도 안내자가 잘 인도하면 목적지에 무난히 도착합니다.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고, 성령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자신을 향해

다윗처럼 외치는 인생길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평생감사 

 

           뉴욕 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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