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장 1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제목 : 나의 복음

성경 : 로마서 2:16

성탄절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25일이 주일날 입니다. 그리고 25일은 올 해의 마지막 주일이 됩니다. 이런 때에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우리는 바르게 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마음 속에 간직하여야 하겠습니다.  

성탄절은 어떤 날입니까? 성탄절은 구주 예수님께서 이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구주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심판의 자리인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입니다.

사실 성탄절은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에게는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날이지만, 반대로 구주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 또는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섭고 두렵고 영원한 심판의 길로 들어서는 날인 것입니다.

오늘 로마서 2장 16절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롬 2:16) 아멘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는 로마서에서 바울은 "복음" 이라는 용어를 여러번 사용하였습니다. 로마서 1장과 2장을 살펴보기만 하여도 여러번 복음 이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롬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롬 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롬 1: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롬 1: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 1:16) 내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성경 말씀들을 우리는 성탄절을 앞두고 깊게 묵상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은 이런 복음에 관한 말씀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를 잘 알고 순종하여야 하겠습니다.

1. 우리가 미국에서 비록 소수 민족으로 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게 붙잡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말합니다.(고린도전서 15:3-4)

3. 우리들은 먼저 구원을 받은 자들로서 항상 복음을 증거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미국은 무섭게 기독교 신앙이 식어지고 있으며, 소돔과 고모라처럼 타락하여 가고 있습니다. 

한가지 실례로, 미국의 상원과 하원은 동성애 결혼을 합법적인 것이라고 통과시켰고, 며칠전에 대통령은 이것에 동의하는 싸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과 로마서는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4. "복음"은 한편으로는 매우 기쁜 소식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엄숙한 하나님의 심판의 소식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5.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여기에서부터 믿는 자들과 바른 교회들은 고난과 핍박이 다가오더라도 예수님의 복음을 들고 사랑과 인내로 땅 끝까지 나아가서 증거하고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6.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고 있는 성경 말씀을 우리들은 바르게 믿고 바르게 설교하고 바르게 가르치고 생명을 다하여서 전파하여 하겠습니다. 

7. 예수님은 오늘도 살아계시고 오직 유일하신 구주(the only Savior) 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온 우주 만물과 이 세상의 만왕의 왕으로 곧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곧 재림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이것이 성탄절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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