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9:28-40
순종을 하겠다는 결단을 하면 순종하기가 쉽습니다. 반대로 순종하지 않을 이유를 찾으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황당한 일을 시켰습니다. 나귀 새끼를 사오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남의 매여 있는 나귀 새끼를 풀어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30). 제자들이 이성적, 상직적으로 따지거나 불순종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주인의 마음도 순종하도록 하시는 능력을 경험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사람들이 남편, 아내를 못마땅을 말하면서 왜 이렇고 저렇고 하냐고 따지면 답이 없습니다. 이성적으로 따져서 사랑하고 순종하려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습니다. 순종은 이성적,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케 하는 통로입니다. 하지만 불순종은 내가 주인되어 살고 있는 불신의 마음을 알게하는 통로입니다. 신앙생활은 매순간 나의 이성적 의지를 내려놓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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