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목돌선 사순절 묵상 1일차(3.2) 성회수요일
제목: 천국문 앞에서
성경구절: 창세기 28:10~19 찬송: 438장(내 영혼이 은총 입어)
핵심구절: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천국의 문이로구나”(16절)
When Jacob awoke from his sleep, he thought, “Surely the Lord is in this place, and I was not aware of it.”Genesis 28:16)
1. 야곱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도망을 가는 중에 돌베개를 베고 잠이 들었습니다.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난 야곱은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심에도 내가 알지 못 하였구나… 이곳은 얼마나 멋진 곳인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천국의 문이로구나.”(영어성경 NRSV 번역)라고 고백하였습니다.
2.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정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려고 급하게 애쓰다 보니, 매일의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귀하게 여기지 못합니다. 너무 서둘러 그 다음 것을 향해 여유 없이 달려갑니다. 주변을 돌아보기보다 앞만 바라보며 원하는 결과에만 집중합니다. 지나간 달력을 뜯으며 주어진 시간(하루, 한 주일, 한 달)을 그렇게 바쁘게 살아갑니다.
3. 그래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삶에 있는 많은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 야곱과 같이,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심에도 내가 알지못하였구나… 이곳은 얼마나 멋진 곳인가…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천국의 문이로구나.”라는 고백을 할 때, 이 고백이 현실이 되는 그런 하루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4. 우리의 삶의 여정은 이 장소에서 저장소로 옮기는 의미 없는 여정이 아닙니다. 시작점과 도착점 사이의 공허한 공간이 아닙니다. 삶 자체가 의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잘 포장된 축복이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평범한 듯하지만, 사실은 귀한 선물인 내가 서 있는 이 자리, 이곳이 바로 천국의 문입니다.
5. 고난 중에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6. 기도하기: 하나님, 매순간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깨닫고 감사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천국으로 만드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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