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 18-22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제목 : 막혔던 것이 풀릴때 

본문 : 호세아 2: 18-22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꺽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하게 눕게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을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여호와께 범죄하니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비단 이스라엘 백성 만이 아닙니다. 세상의 거민 모두는 번성할수록 여호와께 범죄합니다.

그리스도교는 로마제국의 콘스탄디누스의 밀라노 칙령에 의해 313년 종교의 자유를 얻습니다. 그동안 박해를 받으며 순수하고 진실된 믿음을 지켜오던 그리스도교는 이후 국가의 보호와 황제의 호의를 받으며 급격히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순교를 각오한 사람만이 믿던 그리스도교를 이제는 완전 자유에다 급성장하는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진실된 신앙의 가치를 지켜내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날의 우리들이 사는 이곳의 교회들도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을 해왔지만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이 희석되고 세속화 하여져서 세상과 별로 구별이 안되는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한 사랑을 거두지 않으시고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날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해하지 못하도록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십니다. 활이나 칼과 같은 무기를 제하여 전쟁을 막으시고 백성들로 다리뻗고 쉬게 하실 것 입니다.  여호와는 자신이 창조하시고 지극히 사랑하는 분신같은 사람과 함께 진실되게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며 살았습니다. 더 좋은 것을 찿아 나섰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응답을 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로 막아 놓으셨던 것들을 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늘의 청을 들어주시면 하늘은 땅의 요구를 들어주고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내고 하나님께서 심으신 곳이란 비옥한 평야 이즈르엘의 청을 들어 주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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