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7장 15-18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제목 : 분별력을 키웁시다

본문 : 다니엘 7:15-18

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머리 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  16 내가 그 곁에 모셔 선 자들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말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려주며 이르되 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다니엘이 밤에 꿈을 통하여 환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여호와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미리 보여 주시는 것 입니다.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첫째는 사자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는데 다니엘이 보고 있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발로 서게함을 받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받습니다.  첫째는 바벨론 입니다. 바벨론에는 날개가 달린 사자 조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용맹함과 빠른 전쟁 속도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바벨론은  날개가 뽑혀 힘이 쇠약해지고 더이상 탁월한  용맹과 힘이 사라지고 보통 사람 같이 약해지고 낮아집니다.

둘째는  곰과 같은데 몸 한쪽을 들었고 그의 입의 이빨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려있습니다.

곰은 메데와 바사 연합국인데 바사( 페르시아) 로 합쳐질 것을 말합니다.

세 갈빗대는 리디아(B.C.546), 바벨론(B.C. 539), 애굽(B.C. 525) 에 대한 정복 사실을 예언합니다.

셋째는 표범인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가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면 권세를 받습니다.

표범은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 입니다. 그는 무섭게 빠른 속도로 신속한 정복 사역을 통해 불과 13년 만에(B.C. 336-323) 세계적인 대제국을 형성하였지만 인도에서의 전쟁의 마지막으로 바벨론에서 33세에 요절을 합니다. 이후 제국은 네명의 부하 장군들에 의해 나누어지게 됩니다.

예수님과 같이 젊은 나이에 큰일을 하고 떠났지만 알렉산더의 영향력은 인간적인 야망과 욕망의 영향력 이었습니다. 그의 제국은 산산조각이 났고 예수님의 왕국은 아직도 진행 중 입니다.

넷째는 다른 짐승들과 달라서 심히 무섭고 그 이는 쇠요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트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뿔이 있습니다

넷째 짐승은 로마를 가르킵니다.  뿔은 힘의 상징이라는 점과 열은 전체를 의미하는 숫자임으로 미루어 볼 때 로마 제국을 시작으로 이후 출현할 수많은 왕과 제국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는 로마시대로 부터 시작하여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때까지 세상에 나타날 나라들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이 세상은 세상의 권력자들에 잡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그들이 왕권을 행사합니다.  그러나 최종 승리는 지극히 높은 성도들이 나라를 얻는다고 확실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사이에 일어날 수많은 역사의 시간, 고난과 고통의 시간들을 통과해야 합니다. 세상의 왕들의 생각과 이해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것과는 다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생각과는 아주 다릅니다.  세상의 왕들은 백성들을 일사분란하게 통제하기를 바라기에 때로는 억압을 하기도 합니다. 북한이나 중국같은 통제사회는 기독교와 교회를 대놓고 탄압합니다. 세상에 나타날 적그리스는 그 성향이 더 심할 것 입니다. 그러나 민초들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능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그는 그리스도를 가장하기에 민초들이 이를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민주적인 절차가 지켜지도록 하여야하고 실상을 파악할 안목을 키워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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