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1-7절 말씀 묵상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창세기 21:1).
"Now the Lord was gracious to Sarah as he had said, and the Lord did for Sarah what he had promised."(Genesis 21:1)
1.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1).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구약의 인물 중에 이삭만큼 큰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사람은 없다. 그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이다. 사라를 권고하셨고 라는 말은 사라를 돌보신 것을 뜻하신다.
2. 하나님께서 사라를 권고하신 것은 마리아를 권고하신 한 유형이다. 사라는 이미 잉태할 수 없는 상태였고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했다. 그러나 두 여인에게서 아기가 태어났다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약속된 아들이었다.
3. 이삭의 출생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2). 하나님은 사라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게 된다고 약속하셨고 사라는 그 약속대로 하나님의 개입에 의해 수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이다. 이삭의 출생은 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한 전조로 양자의 출생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이 있다. 양자의 출생은 전부터 이미 예고되었고 모두 초자연적이고 출생 전부터 이름이 주어졌다(3).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8일 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 일을 행하였다(4).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는 100세였다(5). 할례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의 표시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명령이며(1:7 9-14), 생후 8일 만에 받게 되어 있었다(17:3).
5.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아들에게 그 고통스러운 의식을 수행하였다. 사라가 아들을 낳을 때의 나이는 90세였고 약속을 받은 지 25년, 그리고 이스마엘을 낳은 지 14년 만의 일이었다. 이삭의 기적적인 출생은 하나님께서 무에서 생명과 존재를 있게 하신 창조의 기적을 믿으면 쉽사리 받아들일 수 있는 사건이다.
6. 사라가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하였다(6). 이 웃음은 기쁨의 웃음이었다. 나이 90에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첫 아들을 낳게 되었으니 그 기쁨을 말로 형연할 수 없이 얼굴 전체의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7).
7. "듣는 사람이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도 자기와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라는 자기의 해산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8. 사실 이삭으로부터 시작되는 선택된 민족은 인류에게 엄청난 축복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도 그 민족 중에서 메시아가 탄생된 것이다. 사라가 낳은 이 아들에게서 인류를 영원한 생명길로 인도하는 첫걸음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기도하기:
1. 하나님의 약속인 메시야를 늘 잊지 않고 기다리기.
2.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에서 이루어지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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