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31:24-40
추수감사절에 감사를 나누면서 내가 무엇을 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이 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였음을 고백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쉽게 내 결심이 무너지고 흐틀어집니다. 조그만 눈을 딴 곳을 바라보면 마음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앞에서 어쩌면 이렇게 떳떳하게 말을 할 수 있는지 믿음이 대단합니다.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35절) 당당하게 말합니다. 욥이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두려워하며 정직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코람데오 " 하나님 앞에서 살 때만 가능함을 배웁니다. 우상숭배와 물질만능주의가 팽팽한 오늘의 세상에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사는 길은 "주님만"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라는 말씀을 매 순간 되새기며 주님을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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