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13:20-28
마음이 갑갑하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마음을 확 뒤집어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욥이 그렇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하여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23절). 욥은 내가 이토록 심한 고난을 당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24절) 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찾습니다. 욥의 이런 말들도 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나오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십가자 위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철저히 버리심을 받은 것처럼 보였지만 부활의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뒤에는 부활의 역사처럼 놀라운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문제의 해결자이시며 주관자이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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