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13:1-19
고난당하는 욥과 세친구들의 대화를 읽으면서 믿음에 관한 것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님을 깊이 깨닫습니다. 신앙에 관한 것은 하나님앞에서 나를 내려놓고 대화를 해야할 일입니다. 사람이 답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5절),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며 그를 위하여 속임을 말하려느냐"(7절)고 욥은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사람의 말은 생명력이 없고 서로 방어하며 자기 뜻을 내세우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욥은 친구들을 향해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 쓸모없은 의원'이라고 평합니다. 우리는 뭔가를 말을 해서 도와야 할 것같은 생각에 사로 잡히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기도외에는 능력이 나갈 수 없다"는 말씀처럼 기도해주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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