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7:1-10
하나님, 나좀 데려가 주세요 나는 이땅에 미련이 없어요 내가 살 수록 죄만 짓고 세상에는 소망이 없어요" 신음하며 메달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나에게 주님은 "너의 소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람을 믿고 바라보다가 실망하며 좌절하면서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믿을 대상이 아님을 알고 되었습니다. 주님을 바라볼 때 소망이 생겼고 더이상 사람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나의 작은 소명은 나에게 주어진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욥이 친구들을 향해 말하다가 기가막혀 하나님을 향해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7절) 절규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임재의 부재가 아니라 욥이 이 모든 상황을 다 이겨내라고 바라보시고 계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떠나시거나 버리지 않으시며 도우시며 기다리심을 믿고 하나님께 달려가는 것이 살 길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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