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9장 1-14절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출애굽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의미였습니다. 그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지켰습니다
유월절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날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존재가 새로운 생명을 얻은 날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잊고 산다면 영적인 의미의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부단하게 노력하는 것을 봅니다. 일품 먹거리를 찾으며, 이런 저런 여러 운동에 열중하고 만병통치 인듯 건강보조 식품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 조화와 균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골고루 먹는 것, 적당한 운동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잠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장육부의 기능이 부족하면 도와주어서 보해야 하고 지나치게 많으면 깎아서 덜어주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부족한 경우가 더 많았지만, 요즘은 일부 과잉 섭취로 인해 깎아내고 덜어내야 할 분도 많습니다. 몸이 냉하게 차면 따뜻하게 해주고 반대로 열이 많아 뜨거우면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한방 치료의 기본입니다. 인간의 체온이 36.5도인데 5도만 높아도 사망하고 5 도만 낮아도 죽음에 이르는 생명현상의 평범한 비밀을 우리는 압니다.
유월절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사망 골짜기에서 생명의 보금자리로 옮겨주신 하나님 은혜를 어떻게 감사할지. 하나님과 이웃들 앞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신앙인으로 성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귀한 말씀 공부도 골방기도와 합심기도도 주님 찬양의 선교와 봉사도 모자라거나 식어지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열기를 지니며 기울지 않는 저울처럼 조화롭고 균형되게 섬기는 삶 되기를 기도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