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9장 1-15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1.10.03 18:45

 

본문말씀: 행9:1-15

제  목: 나의 택한 그릇이라.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9:15) But the Lord said unto him, Go thy way:: for he  is a chosen vessel unto me, to bear my name before the Gentiles, and kings, and the children of Israel.(Act9:15) 

 

로마가 기독교국가 가 된 동기는 밀라노 혁명입니다.

 

기독교 국가로 신앙의 자유를 인정했던 콘스탄틴 대제의 아버지는 본래 기독교인들을 심하게 핍박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재산을 뺏기고 관직을 잃었고, 직장을 빼앗겼습니다. 

 

그런데 자기신하 중에도 상당수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황제가 신하들을 불러놓고 “관직을 포기하든지, 기독교를 포기하든지 하나를 선택하라” 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상당수의 사람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관직을 버렸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관직을 지키기 위해 신앙을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황제가 그들의 표정을 눈 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관직을 위해서 신앙을 버린 사람들은, 왠지 얼굴이 어둡고 뭔가 비굴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관직을 버린 크리스챤들을 보니 얼굴에 평안이 있고 승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황제는 깊이 고민하다가 결심을 단행했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관직까지도 포기했던 기독교인들을 다시 불러서 그들 중심으로 정치를 했습니다. 

 

결국 그의 아들인 콘스탄틴 대제 때,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313년)

 

관직을 빼앗기면서도 신앙을 지킨 믿음의 사람들, 집을 빼앗기고, 직장을 빼앗기면서도 신앙을 지킨 이들 때문에 로마는 기독교 국가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신앙생활하면서, 지키기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을 때, 오히려 믿음을 더욱 굳게 지켜야 합니다.

 

요즘에는 교회 다닌다는 것이 무슨 죄 짖는 사람처럼 취급하고 벌레보듯 하며, 식당에서 조차 맘대로 기도하지 못하고 눈치 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형교회들은 오른발 들라면 오른발 들고, 두발 들라면 두발 들고 춤추는 아무런 힘이 없는 써커스단에 훈련된 코끼리들 같습니다.

 

교회의 정체성을 잃고 죽은 물고기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9장은 사도바울의 삶에 전환점이 된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기독교는 한마디로 변화의 종교입니다. 

 

기독교 역사의 인물 중에 가장 큰 변화는 사도바울의 변화입니다. 

 

바울의 다메섹에서의 변화는 기독교복음에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신약성경의 13권을 기록하였고, 유럽 복음화의 결정적인 초석이 되었고, 세계복음화의 씨앗이 된 것이 사도바울의 

변화입니다. 

 

바울 한사람의 변화가 이토록 굉장한 변화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본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큰 자 라는 뜻으로 예수를 굉장히 핍박하던 유대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구약성경만 믿고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신약성경은 그들에게 없습니다.

 

신약성경이 없으니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을 리가 없습니다.

 

메시야는 기다리면서도 예수그리스도를 선지자로만 생각합니다.

 

사울은 율법에 정통한 율법학자요 바리새인입니다. 

 

가말리엘 문하생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최고의 명문 중에, 명문출신입니다. 

 

당시에 종교 지도자들은 사법권과 판결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당시 기독교를 가장 박해,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만일 그 도를 쫓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남녀하고 결박하여...(9:2) 예루살렘으로 끌고 가서 고문을 했습니다.

 

그 도는?.... 하나님의 도(마22:16),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행24:24),언약(신5:1-3)를 말합니다.

 

믿는 도리요(히3:1), 믿음의 도(유1:3)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스데반을 죽일 때 당연히 여겼던 사람이었습니다.(행8:1)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변화시켜 쓰신 역사가 오늘 본문말씀 입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줍니다.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여러 사람에게 들었는데 그가 예루살렘에 주의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습니다.(9:13-14)

 

여기서도 주의이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를 붙잡아(체포) 갈 줄도 모릅니다.  무섭고 두렵다는 고백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사울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의 택한 그릇이라” 고 하셨습니다. (15절)

 

예수님 만나기 전에 예수를 가장 핍박하던 사람 사울이, 예수께 붙잡히어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모든 조건들이 주님을 만날 때, 가장 가치있고 역동성있는 그릇으로 쓰임 받습니다.  

양아치 김익두는 전도하는 로스선교사의 말씀 듣고, 회심하여 예수천당 마귀지옥을 외치며 엄청난 신유의 은사로 쓰임 받았습니다.

 

이기풍목사 평양깡패로 돌팔매질하여 마펫 선교사의 턱에 상처를 입혔고. 회심 한 후, 길선주목사 등과 함께 신학을 졸업하고 제주도로 선교사로 처음 파송 받았습니다.

 

요즘 기독교를 박해하던 스님이었던 이정훈 교수가 오히려 해박한 지식으로 기독교를 변증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교수(울산대 법철학)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서울법대학원 스님, 법사(군종장교), 종자연(종교자유정책연구원)을 만들어, 가장 좋았던 미션스쿨 명문 대광고등학교(교목 류상태)를 무너뜨린 사람입니다. (강의석군)

 

종교편향을 내세워 공직자들의 종교 활동(신우회)을 적극 저지시켰던 사람입니다

 

이어령 교수도 핍박 자였으나, 주님을 만난 후 지금은 지성적 논리로 기독교를 변증하고 있습니다.

 

1. 그러면, 사울은 어떻게 변화 되었나요?  

 

 1) 빛이 사울을 변화시켰습니다.(3-5절)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 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3절)

 

지금 다메섹으로 가는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려고 가는 길이었습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하늘로 부터 강한 빛이 비춰왔습니다.

 

햇빛보다도 밝은 빛입니다

 

이 시간이 밤이 아닌 낯입니다.

 

이 시간은 정오였습니다.(행22:6)

 

하늘로부터 내려온 빛은 얼마나 강했던지 해보다 밝은 빛이었습니다. 

 

이 빛을, 요일1:5에 참 빛이 되신 그리스도의 빛이요, 

부활의 영광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고전15:8)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빛이 사울에게 비치매 그를 변화시키고, 우리에게 비쳐올 때 인생을 변화시켜주십니다.

 

이 빛은 어둠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창1:3에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하셨고, 빛과 어둠을 나누고, 빛을 낮이라고 하고. 어두움을 밤이라 했습니다.

 

빛이오니 모든 혼돈과 공허와 무질서가 물러가고, 질서가 잡힙니다.

 

여러분의 심령속에 빛이 임하므로 무질서가 잡히고 혼돈의 질서가 잡히시길 바랍니다.

 

우주 창조의 공허하고 무질서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똑같습니다.

 

예수의 빛이 비쳐질 때 흑암으로 깔려있는 혼돈들이 질서가 잡힙니다.

 

예수의 빛이 비춰올 때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이 예수의 빛이 들어오면 근심 걱정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햇빛보다 더 밝은, 예수의 빛이 여러분에게 비춰지길 축복합니다.

 

성령의 빛이 비쳐 와서, 인간적인 땅에 있는 것들을 새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시길 바랍니다.

 

하늘로부터 사울에게 비춰온 이 빛은 주님의 빛이요 성령의 빛입니다. 

 

이 빛이 사울에게 비춰왔습니다. 

 

이 빛이 비춰올 때 심령의 변화가 일어나고, 인격의 변화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원수마귀는 악한 영이요, 귀신이 어둠의 영입니다.

 

마귀는 어둠의 영이라 빛이 오면 물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빛이 오셔야 어둠이 물러납니다.

 

이 빛이 사울에게 비치며 사울은 그대로 고꾸라졌습니다.

 

너무 밝은 빛에 눈이 멀었습니다.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행9:8)

 

이 빛이 비춰올 때, 사울이 (이정훈 교수) 새 사람이 되었고, 어둠을 청산하고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빛이 비춰올 때 원수 마귀가 물러갔습니다. 

 

우리는 빛 가운데서 살아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요일1:7에 그가(주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다고 했습니다.

 

빛 가운데 거하면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빛 가운데 거하면 삶과 인격이 변하고, 어두움이 청산되어 집니다.

 

주님을 만난 사울에게 이 빛이 비춰온 것입니다. 

 

이 빛이 비춰올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났는가?

 

2) 사울이 엎드러지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4절)

 

사울은 땅에 엎드려 졌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빛 가운데 엎드러지는 변화입니다. 

 

세상에서 얻은 지식, 조건들이 다 깨어졌다는 것입니다.

 

엎드러졌다는 말은 육의 소욕들이 다 깨어졌다는 뜻입니다. 

 

사울의 모든 교만도 엎드러졌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 사울은 교만 덩어리였습니다.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사울은 교만덩어리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주님을 만난 이후, 모든 육의 교만들이 엎드러졌습니다. 

 

빛 가운데 엎드러진 사울에게 들려온 소리는 주님의 소리였습니다.

 

 3) 엎드러질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사울아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오니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5절)

 

주님이 누구신가를 알려 주셨습니다. 

 

네가 핍박하는 예수가 나야 나!

 

지금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그들에게, 예수가 나라고 하셨습니다.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아프카니탄, IS 이슬람권 에게도, 공산권에게도,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너희가 핍박하는 예수가 나야 나.

 

오래전에 시골교회에 부흥회 갔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부부가 특송을 한다고 나왔습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험악하여도 나 주님만 따라 가리. (찬 370)

 

찬송 후 남편의 고백입니다.

 

예수 믿는 신앙 때문에 싸움도 많이 하였답니다.

 

부인이 교회만 갔다 오면 시비를 해서 싸움을 걸고, 부지깽이를 들고 따라 다니며 팼답니다.

 

그런데 꿈에 주님이 나타나서 이름을 부르며 왜 나를 핍박하느냐.?

 

누구세요? 했더니 너 가 괴롭히는 예수야! 하는 음성을 들렸답니다.

 

너 가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핍박하고 때리느냐.?

 

네 부인을 괴롭히는 것이, 곧 나를 괴롭히는 것이야.

 

너 죽는다! 는 말씀에 꼬꾸라졌답니다.

 

여보! 나 좀 살려달라고 회개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답니다.

 

부인을 괴롭힌 것이 나를 핍박한 것 이였다. 그가 나야 나!

 

바울에게 네가 핍박하는 예수가 나야 나..

 

여기에 사울이 변한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울의 열심은 예수를 핍박했고, 성도들을 핍박하고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열심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열심은 더 위험합니다. 

 

변화가 없고 본질적으로 주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할 때, 예수님은 나를 핍박했다. 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 할 때에, 교회를 핍박 할 때,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주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고난 중에 있다면 억울해 마세요. 

 

이것이 내가 주님 때문에 받는 고난이라면 주님이 기억하십니다.

 

예수 때문에 위협을 당할 때, 고난 중에도 예수님은 나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나 혼자 받는 게 아니고. 주님이 함께 받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빛 앞에서 엎드러진 사울에게 주의 음성을 들려왔습니다.

  

엎드러질 때 망하는 길이 아니라, 사울이 바울로 변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엎드러져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육신적인 생각들, 교만들, 불순종 하는 일들 이런 것들이 엎드러질 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나’ 라고 하는 (내가) 엎드러질 때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2. 주님은 엎드려진 사울을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했습니다.(15-16절)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15절)

 

예수를 핍박하는 자였지만, 이 사람이 주님을 만나 변화 될 때 준비된  하나님의 택한 그릇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라”!

 

사울이 변화 될 때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 권력, 시민권을 하나님은  모두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변화 받을 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 조건, 사회적인 직위도 하나님 앞에 축복된 그릇이 됩니다. 

 

그의 시민권이 이제 복음을 전하는데 패스포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그릇을 존귀하게 쓰셨을까요?

 

(1)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주인이 원하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큰 집에는 금과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20-21)

 

더러운 것을 귀하게 쓰지 않습니다. 

 

조건이 좋고, 아무리 많아도 더러우면 쓰지 않습니다.

 

더러우면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개인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나라도 버립니다. 

 

(2) 또한, 변화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15절

 

주님을 만난 후, 변화된 사울을 사용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 받은 자. 변화 받은 자가 쓰임 받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자를 어떻게 귀하게 쓰겠습니까?

 

많은 장점이 있을 지라도 은혜를 모르고 변화가 없으면 존귀한 자 되지 못합니다. 

 

신앙의 연조가 많은데 변화되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사울을 깨뜨렸습니다. 

 

쓰임받기 원하면 깨어져야 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엎드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사울을 기독교 역사를 이루는 그릇으로 사용했습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난이후 일생을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라는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날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것이 맞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신앙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주님을 만난 사울은 다시 보는 눈이 열렸습니다. (18절) 

 

 (1) 눈이 열릴 때 사울이 바울 되었습니다.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18절) 

 

다메섹에서 빛 앞에 엎드러진 사울은,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8절)

 

지금까지 세상을 보던 모든 것들이 가려졌습니다.

 

이것은 육신의 눈만 가려진 것 아닙니다. 

 

영혼의 눈도 가려졌습니다. 

 

사울은 눈이 가려진 시간 3일을 금식하며, 11절에 그가 기도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울에게 하나님은 아나니아에게 “내가 택한 그릇이다” 는 음성을 들려 주셨고, 안수할 때 가려진 눈이 열렸습니다. 

 

눈이 열릴 때 사울이 아니라 바울이 되었습니다.(11절)

 

우리도 눈이 열려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3종류의 눈이 있습니다.

 

사물을 보는 육의 눈도 밝아야 하고, 사물을 원리와 이치를 깨닫는 지식의 눈도 밝아져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안은 더 밝아져야 합니다.

 

가려졌던 눈이 열리는 순간, 그는 사울이 아니라 바울이 되었습니다. 

 

훗날에 사도중의 으뜸사도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은 세상에 영적 눈이 가려져 있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2) 사울은 다시 보는 눈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18절)

 

사울이 다시 보게 되었다는 말은 육신의 눈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안이 열린 것입니다. 

 

영적인 눈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영성이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다시 보는 눈이 열리는 시간에 어떤 역사가 이뤄지셨는가요?

 

(1) 자기를 자랑하던 것이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2) 엄청난 지식을 자랑하던 것이 주님을 자랑합니다, 

 

(3) 로마 시민권을 자랑하던 것을 천국의 시민권자임을 자랑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가치관이 달라지고 세계관이 달라진 인생의 자랑이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시 보는 눈이 열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입니다.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변화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사도바울과 같이 인생의 터닝포인트 전환점이 분명한 변화가 있습니다. 

 

(2) 또 하나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닮아가는 변화입니다. 

 

어린아이가 자라는 것 같이 않지만, 시간이 지나며 성장 성숙되어지는 것입니다.

 

사울과 같은 다메섹 도상의 변화도 좋고요, 아니 이런 변화가 없을 지라도, 말씀과, 기도와, 섬김의 삶을 통해 성숙하게 변화되어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태 신앙인들이 대개 후자에 속합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뿌리가 있습니다.

 

변화의 증거는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이 지배함으로 성숙해 지는 것, 이것이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삶에 중심이 하나님이 되고. 나를 위해 살던 생활이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옛 습관, 옛 구습, 옛 생활을 다 청산해 버리는 것입니다.

 

내 속에 생명의 빛이 들어오니 혼돈하고 공허한 흑암들이 다 사라집니다.

 

버릴 것들을 버리고 나니 생명의 거룩한 빛이 들어오고,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나를 이끌고 갑니다. 

 

여러분도 사도바울처럼 변화를 통해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영적생활이 점점 성숙해져,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성화되는 신앙으로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회원 등록에 대한 안내 복음뉴스 2021.04.09
4718 사무엘상 1장 19-2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4
4717 사무엘하 23장 1-3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3
4716 스가랴 4장 1-6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2023.01.23
4715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2023.01.22
4714 사무엘하 22장 1-5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2
4713 잠언 10장 1-9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2023.01.21
4712 사무엘상 1장 1-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1
4711 사무엘하 21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0
4710 시편 80편 17-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2023.01.20
4709 빌립보서 4장 13-2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0
4708 사무엘하 20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9
4707 이사야 1장 18-20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복음뉴스 2023.01.19
4706 빌립보서 4장 8-1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9
4705 사무엘하 19장 1-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8
4704 빌립보서 4장 1-7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8
4703 로마서 3장 21-3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2023.01.18
4702 사무엘하 18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701 빌립보서 3장 10-21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7
4700 요한계시록 22장 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699 사무엘상 17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