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놀라운 약속 5가지
본문 : 요한복음 14:1-31
가끔 꿈 속에서 아버지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 아버지는 매우 힘든 일을 하셨지만 항상 가정과 교회를 중심으로 사셨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 것은 저의 아버지는 자녀들과 한 약속을 최선을 다하여 지키셨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에 저녁에 형과 함께 일하고 오시는 아버지를 마중 나갈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에서 저녁 늦게 버스에서 내린 아버지는 기다리고 있던 우리를 위하여 항상 과일이나 우리가 먹을 것을 사가지고 집으로 오셨습니다. 어께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하루 종일 일하고 늘 지친 몸이신데도 불구하고 굳센 믿음으로 살면서 여러가지로 약속을 잘 지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에서 매우 크고 놀랍고 귀한 5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부모님이나 신실한 사람들은 그들이 말한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연약하므로 혹시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신 분이므로 공허한 말이나 실수나 거짓이 결코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약속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5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그것은 영어로 말하면 첫글자가 다 "P"로 시작합니다.
첫째, 한 장소(place) 를 약속하셨습니다.
그 장소는 천국입니다. 믿는 자들이 영원히 살 집인 것입니다.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들어가는 통로인 것입니다. 그 천국에 대한 약속은 2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구주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나 구원을 받습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둘째, 능력(power)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그를 믿는 자에게 큰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그 힘과 능력을 날마다 받으면서 온갖 주의 일을 감당하며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약속은 11절에 나와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셋째, 기도(prayer)의 응답을 약속하셨습니다.
네 개의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기도에 대한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친히 기도생활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며 철저하게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별설교인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에서 예수님은 일곱번이나 기도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요한복음 17장에는 예수님의 대제사장의 기도가 길게 나오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의 말씀을 항상 우리 마음에 간직하며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넷째, 성령의 임재(presence)를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는 보혜사라는 말이 4번 나오는데 다 예수님의 고별설교인 요한복음 14장-16장에서 나옵니다. "보혜사"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보혜사는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도록 곁에 부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즉 보혜사는 변호사, 돕는 자, 위로자, 상담자, 친구, 대언자, 교사의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 보혜사 성령은 모든 믿는 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참으로 놀랍고 엄청난 약속인 것입니다.
16절의 약속을 우리는 매일 매순간 믿고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다섯째, 평안(peace)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온갖 무섭고 두려운일, 슬프고 비극적인 일, 그리고 낙심이 되고 절망적인 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참된 평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평안, 그리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 약속이 요한복음 14장 27절에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는 오른손을 들고 손가락으로 하나씩 그 5 가지의 약속들을 부르고, 기억하고, 믿으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있든지 항상 예수님의 5가지 약속들을 통하여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