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여러 가지 이적(signs)은 무엇을 가리킵니까?”(요한복음 20:30~31,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life>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의 전반부는 즉 1~12장에서는 여러 가지 이적들로 가득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런 이적들은 무엇을 말하려고 합니까? 간략하게 말하면, 요한복음의 이런 이적들은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이런 이적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status)이시며 그가 이적의 체험자들에게 혹은 오늘날 독자들에게 궁극적으로 무엇을 제공하시려고 하는지를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인생들을 “고치시는(healing)” 분으로 나타납니다. 요한복음 4장 이후에 예수님은 인생들의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치셨습니다. 죽어가던 왕의 신하의 아들을, 38년 (오래된) 중풍병자를, 출생 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고쳤습니다. 이런 이적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며 궁극적으로 무엇을 기대하게 합니까? 질병에서 고침을 받았으니, 건강하게 잘 살라는 뜻은 아닙니다!!!
2. 예수님께서는 인생들을 “먹이시는(feeding)” 분으로 나타납니다. 요한복음 6장에 따르면,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5천명을 먹이셨습니다. 이 기적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이니, 한 끼의 양식이라도 해결하면서 살라는 뜻은 아닌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는 인생을 주검에서 “일으키시는(raising)” 분으로 나타납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따르면, 예수님은 죽은지 나흘이 지나서 무덤에 있던 나사로를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셨습니다. 여기의 말씀에서 결국 예수님은 우리네 인생들을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일으키시고 참된 생명을 가지게 하시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생과 저생에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참된 생명을 소유하기를 바라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the Life)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