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7:57-66
시험이 오고 어려움이 올 때 사람은 자신의 본심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다 흩어지고 부인했지만 예수님의 제자인 아리마대 요셉(57절)과 여인들은 끝까지 예수님 곁을 지키며 장례를 치룹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도 예수님이 사흘만에 부활할 것을 기억해 보초를 세웁니다. 이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다 듣고 알았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모든 방해와 걸림돌을 넘어서 역사하십니다. 내마음 중심에 있는 말씀은 "너희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입니다. 나의 삶의 어떤 상황속에서도 이 말씀을 붙들고 주님을 믿고 나갈 때 막혀진 길에서 길을 내셨고 캄캄한 어둠같은 상황속에서 빛을 비추시며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세상의 시선과 사람의 시선을 넘어 순종하게 합니다. 그 사랑안에 거하도록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더욱 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