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5:1-20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촛점을 기울이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생활의 법칙과 규칙을 잘 지키면 마음이 편하고 뭔가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주일예배를 드리고 묵상을 하고 헌금을 드리며 성경공부를 하고 술 담배를 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을 나의 내적 만족감이나 안정감을 누리면서 정작 이웃사랑하는 일, 순종하는 일은 도외시하고 살고 있지 않나 나를 돌아봅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도다(8-9절). 사람의 교훈을 삼아 신앙생활하면 겉모습만 더욱 경건의 모양을 갖게 되고 경건의 모양은 점점 상실됩니다. 오늘 경건한 척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앞에 경건한 척이 아니라 연약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내모습 이대로 나아가 주님의 은혜를 누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