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태복음 25장 14-30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0.12.27 20:56

본문말씀: 마25:14-30

제   목: 한 해 어떻게 살았습니까?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25:30) 

And cast ye the unprofitable servant into outer darkness: there sha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Matthew 25:30)

 

우리는 한 해를 다 사셨습니다.

 

오늘은 2020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코로나로 한 해 동안 모두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사람도 있겠고, 후회스런 시간을 보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하루를 살고 후회하면, 내일은 다짐하고 새 출발을 할 수 있고, 일 년을 살고 후회하면 내년은 새롭게 계획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생을 다 살고 후회하면 지나간 삶을 되돌려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나간 일에 후회하는 것보다, 미리 인생을 준비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잘못 그렸으면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고, 길을 가다가 잘못 갔으면 돌이켜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한번 지나가면 지울 수도 없고, 돌이킬 수도 없는 일방통행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돈은 잘 아끼는데, 시간은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많습니다. 

 

시간은 곧 생명입니다. 시간의 낭비는 생명의 낭비입니다.

 

시간은 양이 아닌, 질로 사용해야 합니다. 

 

생사를 다투는 응급환자의 5분은, 다른 사람의 백 시간 보다 더 소중한 시간입니다.

 

또한 인생을 되는대로 살지 말고, 목표를 세우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무엇이 되겠다고 하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달란트의 비유입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고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약속을 전제로 떠났습니다.

 

주인이 없는 동안 종들은 두 가지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주인이 반드시 돌아와 결산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일할 수도 있고, 

 

또 하나는, 주인이 안 계시니까 이때다, 하면서 게으르고 나태할 수도 있습니다. 

 

주인의 간섭이 없기 때문입니다. 

 

충성된 종의 진가는 주인의 간섭이 없는 때 나타납니다. 

 

더 열심히 일해서 두 달란트를 네 달란트로 만들고, 다섯 달란트를 열 달란트의 이윤을 남겼습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면서 일한 대가를 본전 뿐 아니라, 남긴 이윤까지 다 주었습니다.

 

떠났다가 돌아온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 주님이십니다. 

 

달란트를 맡은 종들은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주인이 돌아와 결산의 시간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저는 충성된 청지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청지기란 주인의 소유를 맡아 관리하는 관리자를 말합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생명도, 시간도, 재능도, 소유도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면 언제라도 시간, 소유, 생명까지도 내 놔야 합니다. 

 

청지기의 지혜는 주인의 뜻을 알고, 맡겨주신 것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4:2에 맡은 자들이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달란트를 맡은 충성된 종들의 모습이, 바로 여러분의 모습되시길 축복합니다.

 

1, 충성된 종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청지기 들입니다.(15-16절)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은 최다가 아니라 최선을 요구합니다.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주인은 재능과 능력대로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15절) 

 

어떤 종은 다섯을, 둘을, 어떤 종은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주인은 종들의 능력과 재능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편견이나 편애가 아닙니다. 

 

종들은 주인이 맡겨준 달란트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많이 맡겼느냐? 적게 맡겼느냐? 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무엇을 맡겼느냐 도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교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직분이든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민족의 사상가요, 혁명가로 애국자였던 정신적 스승.도산 안창호 선생이야깁니다 

 

도산 선생의 학력은 시골 중학교 2학년 중태가 전부였습니다. 

 

한번은 미국에 있을 때에 한 시간에 1달러를 받고 청소하는 일을 했답니다. 

 

맡은 일에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일을 했습니다.

 

주인이 먼 베란다에서 내려 다 보니까, 자기 일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땀을 흘리며 청소를 하고 있었답니다. 

 

주인이 큰 감동을 받고,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기에 그렇게 성실합니까? 

 

한국 (Korea)입니다. 오-- 그래요

 

‘당신은 청소부가 아니라, 당신의 나라까지 빛내는 신사입니다’. 

라고 하면서 약속한 금액의 두 배를 주더랍니다. 

 

성실한 사람이 많은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어디를 가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많은 교회가 부흥하는 건강한교회입니다.

 

전에 일본을 갔는데 일본 사람들의 특성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주인과 몇 시간 일하겠다고 계약을 하면, 그 시간 동안은 주인이 있든지 없든지 절대로 의자에 앉지 않는 답니다. 

 

주인을 위해서 내가 할 일을 다 했으면, 청소라도 하면서 약속한 시간을 다 주인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인이 모퉁이만 돌아서면 주저앉아 남 흉보고, 헐뜯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서 업자들 중에 소위 하도급으로 주면, 죽을 똥 말똥 일을 하는데, 월급이나 일당으로 하면 두 배로 시간을 줘도 안 한답니다. 

 

성경에 쓰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그 자손들이 그랬습니다. 

다윗도 그러했습니다.

 

바울이 그러했고. 에바브로디도가 그러했고, 스데반이 그러했습니다.  

 

이들은 복음전하는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복음이라고 외쳤습니다.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사망권세 이기신 부활입니다.

 

바울은 예수그리스도, 복음 외에 다른 것 알기를 거부했습니다.

예수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면 안 됩니다.

오직 예수만이 생명을 살리는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행20:24)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고 하셨습니다.(마28:20)

 

여기에 ‘모든 것을’ 이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 십자가와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신 부활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무슨 일을 해도 복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복음이 빠진 어떤 모임도 능력이 없어요.

 

어떤 교회모임도, 선교회 모임도 예수복음이 빠지면, 친목회와 다름이 없어요.

 

하지만 어느 곳이든 무엇을 하든지, 예수 피 묻은 복음이 살아있으면 장소, 숫자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어떤 다짐을 하고, 단합대회를 해도 예수복음이 없다면 전혀 소용없습니다.

 

이 복음을 들어야 생명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내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 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롬1:16)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롬1:17)

 

그래서 의인은 오직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의인은 이 복음만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예수 생명만 있으면 됩니다.

 

이 복음 만 들어가야 심령이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국가가 삽니다.

 

그것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 모든 족속을 예수제자 삼으라 는 예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마28:20)

 

그리하면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뭐든지, 내가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충성됨이 있어야 합니다.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교회서나, 학교에서나,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2, 또 충성된 종들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한 청지기 들입니다.(21절)

 

1) 작은 일에 충성했다는 칭찬입니다. 

 

충성된 종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사람들은 큰일에는, 서로 관심을 갖습니다. 

 

그런데, 작은 것들에 대해서는 소홀히 여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내를 만들고, 냇물이 흘러서 강물을 만들고, 강물이 흘러서 바다를 이룹니다. 티끌이 모여서 태산이 됩니다.

 

여러분이 소유한 재물도 출발점이 일 원입니다. 

일원이 십 원이 되고, 백만, 억이 되어서 재산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우리 생명의 시간도 일초가 지나 하루가 되고, 일 년이 되고, 십년이 되고, 삼십년 오십년 칠십년 팔십년의 세월이 일초로 부터 흘러간 

시간입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에게 작은 일에 충성했다고 칭찬하며,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라고 했습니다.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해 인정받을 때, 큰 것도 맡겨 주십니다. 

작은 일에 소홀히 하면 큰일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달란트를 맡은 종들처럼, 청지기입니다.  

 

시간도, 소유도, 재능도,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어느 날인가 하나님이 결산하자 는 날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작은 일에서 부터 충성된 청지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대개 신앙이나 인격이 무너지는 일들이 큰일 때문이 아닙니다. 

 

이까짓 것쯤 하다가, 하찮게 여기는 작은 일들이 큰 불행을 가져옵니다. 

 

캘리포니아에 오 백년이 넘는 큰 나무가 있었는데, 어느 날 힘없이 쓰러졌답니다. 

 

이 나무는 열네 번이나 벼락을 맞았고, 많은 폭풍우에도 넘어지지 않고 버텨왔습니다. 

 

왜 쓰러졌는지 원인을 조사해 보니, 딱정벌레가 속을 갉아먹고 있었답니다. 

 

작은 딱정벌레에 의해서, 오백 년 된 거목이 한순간 쓰러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을 지키지 못해서, 열심히 이뤄온 큰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큰 것 때문에 넘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아주 작은 것들 때문에 무너집니다.

 

무서운 맹수가, 몸에 붙은 작은 바이러스, 세균에 쓰러지는 것입니다.

 

신앙이 무너지는 것도 큰 것보다, 하찮게 여긴 작은 것에서 무너지는 것입니다. 

 

창15장에 아브라함의 제사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엄청난 축복을 약속하시면서 제사를 드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를 잡고, 양을 잡아 각을 떠서 제물로 드렸습니다.(9절)

 

그런데 조그마한 새 한 마리는, 너무 작아 각을 뜨지 않고 통째로 드렸습니다. (10절)

 

불이 내려와야 할 시간인데 불이 내리지를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깜박 잠이든 사이 검은 솔개 하나가 내려오더니, 그 큰 짐승 틈새에 있는 쪼개지 않은 새 위에 내리는 걸 보고 아브라함이 쫓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큰 것을 드릴 때, 이것쯤이야 그렇게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작은 것이 아브라함의 축복을 막았고, 훗날에 그의 후손이 애굽 땅에서 사백삼십년간 종살이 하는 비극의 원인이 되었습니다.(13) 

 

오래전에 4대독자가 마약 밀수범, 사형수로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소원이 자기 엄마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수갑을 찬 채로 엄마와 마지막 면회가 있었습니다. 

 

엄마는 4대독자의 아들을 끌어안고, 얼굴을 비비며 한없이 울었습니다.

 

 간수가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헤어져야 한다고 할 때, 엄마가 손으로 아들 얼굴을 감쌌습니다. 

 

그때 아들이, 엄마의 손등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다가, 별안간 엄마의 손을 물어뜯어 살가죽을 벗겨 놓았답니다. 

 

간수가 놀래서 말리니 울며 하는 말이, 내가 남의 과일을 훔치고 남의 가계에서 물건을 훔쳐 올 때, 너 그것 잘못이라고 한번만 했더라도...

 

남을 때리고, 잘못했을 때 한번 제대로 때려 줬더라면 나는 오늘 이렇게 사형장의 이슬로 죽어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4대 독자라 무조건 잘못하면 보상해 주면 되니까 그저 잘못을 해도 잘했다 오냐 오냐 하다가 마지막에는 마약을 밀수하다가 사람을 몇 명을 죽인 것입니다. 

 

자식을 잘 가르치고 훈계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자식을 많이 안 낳으니,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너무 그러니까, 안하무인입니다.

 

교회에서도 가르쳐야 할 것을 바로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눈치를 보면, 후회하게 됩니다. 

 

구별되게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야할 십일조라면 반드시 각을 떠서 드리고, 주일날이면 반드시 구별해서 성일로 지키는 믿음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이 사는 길이고, 승리하는 비결이 됩니다. 

 

우리는 작은 일부터 성실히 사는 법을 자꾸 익혀가야 됩니다. 

 

작은 일에 충성 하였으매....(마25:21)

사명에, 물질에 충성을 의미 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 (눅16:10-11)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눅19:17)

 

3, 충성된 자와 불충성한자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19-25절)

 

 1) 충성된 종들은 변함없이 충성을 했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개할 새’(19절) 

 

여기에 ‘오랜 후라는 말은’ 종들이 생각한 시간보다, 늦게 주인이 돌아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충성된 종들은 변함없이, 충성을 다했다는 칭찬입니다. 

 

끝까지 충성을 다한 종들에게 주인은 배로 보상해 줬습니다. 

 

두 달란트로 넷을 남긴 종에게, 넷을 다 주었습니다. 

 

다섯으로 열을 남긴 종에게도 열을 다 주었습니다. 

본전과 이윤을 다 줬습니다.

 

이윤만 너 같고 본전은 가져 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1) 주인은 일한대로 보상해 주었습니다. 

 

주인이 없을 때도 변함없이 충성 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고 하셨습니다.(계22:12)

 

(2) 또한, 충성된 종들은 말이 없습니다.

 

많은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20절) 

결과를 보면 주인이 알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없는 동안 어떻게 일했는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꾼은 말이 없고, 말꾼은 일감이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2) 반면에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왜 말이 많을까요? (24-25)

 

   세 가지를 변명을 합니다.

(1) 주인이 까다로 와서 땅에 묻어두었다는 변명입니다.

(2) 자신의 게으름과 잘못을 주인의 탓으로 돌립니다.

(3) 주인이 두려워서 실패할까봐 땅에 묻어 두었다고 했습니다.

 

변명하기 위해 많은 말을 했습니다. 불충했기 때문입니다.

결산 때 내놓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직장이나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란트를 맡기고 떠났던 주인이 누구입니까? 

우리 주님이십니다. 

 

종들이 저와 여러분입니다. 

주인은 반드시 돌아와서 결산을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날인지, 어느 때인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하나님 앞에 결산의 날이 있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고, 일한대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충성된 청지기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수 믿고 살아가면서, 주님이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충성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찍 예수를 믿었다는 것은 엄청난 복 일수 있습니다. 

 

그만큼 일할 기회가, 충성할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주인 앞에 서는 날, 충성된 청지기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은 한해의 결산이 있듯, 한 생애의 결산이 반드시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9:22) 고 했습니다.

 

달란트를 남긴 자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지만, 땅에 묻어둔 자는  바깥 어두움에 내어 쫓깁니다.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하나님은 반드시 달란트를 남긴 자와 남기지 않은 자를 분별하셔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감이 있으리라.(25:30)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던져지리라. (마25:41)

 

사람을 가두려는 곳이 아니라, 마귀와 그 사자들을(미혹의 영, 귀신들) 위해 예비 된 곳이라 했습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가 간 곳의 모습이 살아있는 곳입니다.(눅16)

 

손끝에 물 한 방울만, 찍어달라고 호소하는 곳입니다.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예수님께 한 것이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예수님께 하지 않은 것이라 했습니다.

 

인생을 결산하는 날, 후회 없는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향해, 충성된 청지기라고 부르고 싶어 하십니다. 

 

주님은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하는 것 아닙니다. 

반드시 30, 60, 100배로 갚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본전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남긴 이익까지 다 주시는 분입니다. 

 

한 해가 다 저물었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2021년은 내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세요? 

허송세월 보내고 후회하지 마세요.

 

자신이 맡은 달란트에 충성된 청지기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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