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를 잘 통과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이 있습니다
(창세기 22:2,12-14)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12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test 연속입니다. 태어나서 부터 죽음에 이르기 까지 늘 시험을 거치고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험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살펴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시험을 통과하는 자와 통과하지 못하는 자로...그리고 그 결국도 승리와 패배로 나뉩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시험에 걸린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 시험 문제는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바치라는 문제였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 문제를 피하지 않고 시험을 치루기로 결심하며 모리아 산으로 오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세우시고자 아브라함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시험문제는 늘 여호와를 경외하는지 아니한지에 관한 시험문제 였습니다. 본문과 같이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문제를 출제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아브라함은 사람의 생각으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그결과 하나님께서는 고전 10:13 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않으시며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받치라고 명하신 번제물을 하나님께서 바꾸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나이 100세에 얻은 아들 독자 이삭이 아닌, 뿔이 수풀에 걸린 한 숫양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아브라함은 체험하게 됩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시험에 있어서 하나님을 만족케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답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라고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코로나 19’로 인한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시험 문제를 받아 들었습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시험 문제를 내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시는 시험이 하나님을 경외 하는지 아니하는지에 따른 것에 관한 문제임을 기억하며, 우리 또한 이 시험을 믿음으로 온전히 기쁘게 여기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경외함을 묻는 시험이기에 내가 치를수 없음을 기억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능히 하나님을 흡족케 하는 믿음의 답을 써내려가기를 원합니다. 마침내 코로나라는 재난을 통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회개의 역사와 다시 한 번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 부흥을 우리 모두 경험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