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4:1-11
세상이 힘들어지면서 서로 자기것을 챙기기 바쁘지 남을 도와주거나 봉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낍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말도 절제하기 어렵습니다(11절). 기도없이 허다한 허물을 덮어줄 수 없고 사랑할 수 없고 원망 없이 대접할 수 없고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못하는 것을 너무 삶 속에서 경험합니다. 지금 나의 삶의 필요한 것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가 아니면 나의 옛사람으로 살아가는 나를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라"(1절). 죄를 그치는 것은 결국 육체의 고난을 달게 받고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임을 마음깊이 다시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