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영적 위기입니다

김경열 목사 0 2020.04.05 17:46

본문말씀: 사6:1-8

제  목: 영적 위기입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 Also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Then said I, Here am I; send me.(Isaiah6:8)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온 나라가 병들었습니다. 

 

세계가 만신창이 되었습니다.

불안과 공포가 온 세상을 뒤덮고, 경제가 마비되었습니다. 

 

빨리 바이러스가 멈추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확진판정 받은 환우들 위해, 사투를 벌이며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리고 공무원, 자원 봉사자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어려운 가운데 사순절을 보내고 종려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한 주간을 고난주간 이라고 합니다.

 

어느 때 보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가야할 기간에 기도의 공동체가 멈춰있고, 거룩한 은혜의 통로가 막히고, 성전에 나와 드리는 예배도 멈추는 영적 위기를 만났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거룩한 행동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잠들 때 위기가 옵니다.(마13:25)

 

어려울 때 성도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구하는 일입니다.

기도 속에 기적이 있고, 기도 속에 만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고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하셨습니다.(엡6:18)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쳐주신다고 했습니다.(대하7:13-14) 

 

하나님이 고쳐 주셔야 합니다.(라파)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막아주시길 철야하며, 금식하며 손을 들고 기도하세요.

 

이스라엘 백성 앞에 홍해가 가로막히고, 뒤에서는 애굽군대가 추격해 올 때, 모세는 지팡이를 들었고, 백성들은 부르짖어 기도하던 그 밤에 하나님은 동풍을 일으켜서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동풍을 일으켜서 우리 앞에 막혀 있는 홍해 같은 장애물이 열리기를 교회가 함께 기도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BC 759년경 웃시아가 왕으로 있던 시대 말씀입니다.

 

당시 사회는 부패하고 타락한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났고 죄악으로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하기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성전으로 올라가 기도하던 중에 이사야의 눈이 열리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천사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고 찬양하는 소리를 들으며 온 땅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황홀함을 느꼈습니다. 

 

그때에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비춰오는데, 그 빛 앞에서 자신의 부정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사야는 가슴을 치며 망하였도다. 부정한 내가 하나님을 보았다고 통곡을 했습니다. 자기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6:5)

 

거룩한 줄 알았던 자신이, 의로운 줄 알았던 자신의 모습이 거룩한 빛 앞에 너무 추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는 자기를 보는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자기 허물을 볼 줄 아는 것입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네 죄를 사했노라 고 하며 제단의 숯불로 부정한 죄를 태워버렸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목소리가 이사야에게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조롱하며 무시하는 백성들, 앗수르 바벨론에 침략을 당하는 암담한 암흑시대를 탄식하시는 말씀이 들려 왔습니다.

 

이 시대를 위하여,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사야는‘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 고 반응했습니다.(8절)

 

이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이사야는 자기 사명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세미한 주의 음성이 들려지시길 축원합니다.

이 어려운 시대를 탄식하는 주의 목소리가 들려지시길 바랍니다.

 

탄식소리에 응답할 수 있는 영안이 열려지시길 바랍니다.

 

떨리는 목소리로‘내가 여기 있으니 나를 보내주소서’대답했습니다

 

영안이 열린 이사야는 3가지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사명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바로 깨달은 사람이 신앙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이사야처럼 영안을 열려서, 이 시대적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비상하며 일어나시길 축복합니다. 

 

사람은 세 종류의 눈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물을 보는 육안(肉眼) 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사물의 원리와 이치를 깨닫는 지안(智眼) 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안(靈眼) 입니다.

 

하나님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육신의 눈이나 지식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없습니다. 

 

영안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눈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평안을 얻고, 지혜를 얻고, 인생의 방황에서 길을 찾게 됩니다.   

 

1) 그래서 다윗은 영적인 눈이 열리기를 기도했습니다. (시119:18)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열어 기이한 것을 보게 해 달라는

   고백입니다.

 

2) 스데반은 영안이 열릴 때 돌무더기 속에서 순교를 당하면서도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 보좌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시간 천사의 얼굴 같았다고 했습니다. (행7:56)

 

3) 사도바울은 영안이 열릴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마음의 눈이

  밝아진다고 했습니다. (엡1:18)

 

  우리는 육안도 밝아야 하고 지안도 밝아야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은 더 밝아야합니다. 

 

  영안이 열릴 때 영적세계가 열립니다. 

 

1, 이사야는 영안이 열릴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6:1-3)

 

신앙은 하나님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확신이 있습니다. 평안을 얻습니다. 

천국에 소망이 생기고, 지혜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발견할 때부터 인생의 가치관이 변화되고 세계관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추구하는 목적과 방향이 달라집니다.

성경에 야곱이 그러했고. 모세, 다윗이 그러했고 사도바울이 그러했습니다.

 

본문에 이사야가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이 땅에 존재하는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하루하루 살아야할 목적이 생깁니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을 만나는 타이밍이 평안 할 때가 아닙니다. 좋을 때가 아닙니다. 거룩한 충격을 받을 때였습니다.

 

1) 웃시아 왕이 죽던 해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1절)

 

웃시아 왕은 16살에 유대10대 왕이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다스렸고, 

52년 동안 형통케 하셨습니다.(대하26:5)

 

어렸지만 정직하였고, 하나님도 그를 인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백성을 다스릴 때 하나님이 복을 주셨습니다.(대하26:5) 

 

그러나 세월이 흘러가면서 강성하여 지매,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고 교만해졌습니다.(대하26:26)

 

선지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만큼 교만해 졌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을 월권했습니다.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성소에 들어가서 불을 밝히겠다고 할 때, 제사장 80여명이 울면서 말렸습니다.

 

교만해진 그는 천하를 호령하는 내가, 보잘 것 없는 찌질이 제사장들 만 할 수 있겠느냐 면서 뿌리치고 성소에 들어가 불을 밝혔습니다.

 

성소에 들어가 불을 밝히고 나오는데 온몸에 한센병이 발병했습니다. (26:19)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였기에,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웃시아를 버렸습니다.

 

구약에 한센병은 하나님으로 부터 온 죄의 상징이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센병에 걸리면 모든 직책에서 내려놔야 했습니다.

 

웃시아 왕은 쫓겨나 별궁에 거하다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대하26:21)

 

천하를 호령하는 권력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한번 버리시니 하루아침에 비참하게 죽는 것을 보고, 이사야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2) 거룩한 충격이 하나님을 발견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웃시아 왕의 권력과 부와 명예가 한순간 무너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성전으로 올라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발견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때때로 큰 충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무서운 질병이 덮쳐올 때도 있고, 잘 나가던 직장을 하루아침에 떠나야 하는 충격을 받을 때도 있고, 하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부도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충격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대개 좋을 때보다는 어려울 때, 편안할 때 보다는 위기에 처할 때,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됩니다.

 

이번 세계를 뒤흔든 충격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져야 합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을 떠나 풍요할 때 아버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타국에서 큰 흉년을 만나 있던 것도 다 탕진하고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도 굶주림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아버지집이 생각났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많은데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이런 위기에서 탕자는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갈 때 큰 풍랑이 아니었으면 하나님께로 돌아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버린 사명을 회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기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고 했습니다.(사55:6) 

 

우리는 이런 인생의 충격과 위기를 만날 때, 낙심하고 불안해하고, 절망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것 입니다.  어쩌면 IMF때 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쓰나미가 밀려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두려움이 공포영화처럼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회도 회개하고, 목사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WCC, 동성애, 차별금지, 이슬람 등을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공산주의로 가려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건국시켰는지 건국이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해방 후 가장 못살던 이 나라를 경제10대 강국으로 만들어 주신 은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웃시야가 처음 왕이 되었을 때는 복을 주셨다가, 교만할때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이 나를 쫒지 아니하며, 명령을 지키지 않으므로 세운 것을 후회하면서 버렸다고 했습니다.(삼상15:11)

 

종교개혁자 루터는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옆에 있던 친구가 별안간 벼락을 맞고 죽었습니다. 

 

루터는‘이 벼락을 내가 맞고 죽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생각 했답니다.

 

인간의 한계성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왔고 훗날 종교개혁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살다보면 인생의 고난과 충격을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이사야처럼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는 기회가 되고. 하나님께 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동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이사야는 영안이 열린 자신을 발견했습니다.(5-7절)

 

1) 은혜는 자기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5)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한 빛 앞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부정한 내가 하나님을 뵈었다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바라보며 황홀함만 본 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줄 알았던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너무도 추한 것을 깨닫고, 가슴을 치며 울면서 나는 망하게 되었다고 통곡을 했습니다.

 

진정한 은혜는 남의 허물을 보는게 아니라 자기 허물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남의 허물이나 약점을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네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티를 보느냐고 탄식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세차를 했는데도 유리가 더럽다고 자꾸 화를 내더랍니다.

 

옆에 있던 부인이 당신의 안경알을 보시라 해서 보니, 자신이 끼고 있는 안경알이 뿌연 것을 알지 못하고 세차를 잘못했다고 화만 내었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이나 사회에 수없는 문제들이 발생해도 책임을 

지는 자가 없습니다.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지 않고, 다른 곳에서 찾기 때문에 해답이 없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먼저 자신에게서 찾아야합니다.  

 

저는 이번 고난주간에 금식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세계가 코로라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때, 목사로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을 갖고 쉽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영적으로 침체되는 교회 영성을 위해, 공산주의로 가려는 4.15선거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길 축원합니다.

 

성경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온 여인을 돌로 치리까하며 정죄 할 때, 주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셨고, 양심에 찔려서 모두 떠나갔습니다.

 

부부가 싸우고 헤어지겠다고 찾아왔습니다. 

서로 자기는 잘못이 없고 상대에게만 잘못이 있다고 허물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전에는 결코 싸움이 그칠 수 없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은혜는 자기 발견입니다.

 

이사야처럼 자신의 허물과 부정함을 발견 할 때, 하나님은 은혜의 불을 내려 주셨습니다. 모든 죄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님이 보여 지시길 바랍니다.

 

백 데나리온의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한 나를 위해 일만 달란트를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고 있잖아요?

 

여러분도 자신을 보는 눈은 한없이 밝아지고, 남의 허물을 보는 눈은 한없이 어두워지길 축복합니다.

 

3, 이사야는 영안이 열릴 때 자기 사명을 발견했습니다.(8절)

 

1) 이사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려고 부르시는 음성이 들리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갈꼬.”하는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이사야는 뜨거운 가슴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려고 부르시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는 바로 살 때도 들려오지만, 잘못 살았을 때도 들려옵니다. 

감동으로 들려오기도 하고, 양심을 통해 들려오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기도하다 들려오기도 하고, 말씀을 듣다가 들려오기 도 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는 때로 환경을 통해 들려오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마저도 멈춰야 하는 오늘과 같은 어려 운 위기에서 하나님의 세미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가 사명자입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릴 때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 소서.”라고 자원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명이 있는 동안 책임져 주십니다.

 

리빙스톤은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다가 야수에게 물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제자들이 선생님! 여기서 이렇게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울 때, 리빙스톤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내게 사명이 남아 있는 한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사명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사명이 있는 한, 하나님이 지켜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사명이 있는 한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한국교회에 선교사명을 주신 하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지켜 주시길 축원합니다.

 

성도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거룩한 행동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앙으로 기도와 예배로 거룩한 행동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찾아온 마귀사탄의 역사로 영적위기를 맞았습니다.

 

신앙양심도 무너졌고, 열심도 식었고, 새로 등록한 성도를 신천지가 아닌 가를 의심하며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특별새벽기도, 작정기도, 철야, 금식하던 기도 모임도 눈에 띠게 줄어 들렀습니다.

 

이사야선지는 웃시야 왕이 죽던 때에야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사명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처럼 영적인 눈이 열려야, 십자가의 죽으신 예수님이 보여 집니다.

 

영안이 안 열리면 영적인 것은 안 보이고, 땅에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리면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시며 주신 사명에‘아멘’할 수 있습니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불붙습니까?

 

우리는‘가든지 보내든지‘나에게 맡긴 사명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 먼저 부르시고 귀한 직분을 주셨나요?

 

시대에 위기를 맞은 이사야가,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신의 사명을 발견한 것 처럼 영적위기를 맞은 이 시대에 거룩한 발견이 있기를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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