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요?

김경열 목사 0 2020.03.08 20:57

본문말씀 : 에 4:13-17

제   목 :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요?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16)  

 Go, gather together all the Jews that are present 

 in present in Shushan, and fast ye for me,

 and neither eat nor drink three days, night or day: 

 I also and my maidens will fast likewise; and so 

 will I go in unto the king, which is not according 

 to the law: and if I perish, I perish.(Esther 4:16)]

 

지금 우리는 

사순절(四旬節)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 40일 전을 가리키며

예수께서 광야 40일간 금식하고 시험받은 것을 기념하여 

기도와 경건으로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준비하는 중에 

AD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수난을 통한 영적훈련의 기간으로 금식과

참회의식에서 파생(派生)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와 절기를 통해

택함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은총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이에게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 지켜도 별일은 없겠지만 

이 기간에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우환폐렴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서

기도회 모임이 중단되고 예배도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오늘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 드리는 여러분들에게 애굽에 재앙이 내릴 때도

고센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설주에

양의 피를 보고 유월(逾月) 시킨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이 땅에서 코로나19가 멈추도록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빠짐없이 다 드리려 합니다. 

전쟁 때 피난을 하면서 인민군이 가까이 왔다는

위험한 소식을 들으면서도 주일날 예배를 눈물로 드렸습니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지금도

예배를 드리다 발견되면 죽을 줄 알면서도 모여 예배드립니다.

신앙을 지키는 이들을 생각해서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믿는 것 때문에 집을 빼앗기고 

재산을 빼앗기면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터키의 카파도키아나 로마의 카타콤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 그 속에서 예배를 드렸고

무덤의 동굴로 들어가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드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울었던 것은 의식주 문제가 아닙니다. 

 

성전예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어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길 사모하며 울었습니다.

 

오늘 성전에 나와 예배 드리는 성도들에게

사순절을 보내며 십자가를 바라보는 분들에게

계 11:19의 말씀같이 하늘의 성전이 열리고

하나님의 언약 궤가 보이기를 축복합니다. 

 

금년은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36년간 나라를 빼앗기고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 자유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숨겨두었던 태극기를 꺼내들고 

해방을 외치다가 투옥되고 항거하던 3.1운동입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자유를 잃었던 

지난 우리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성과 이름을 빼앗기고 

언어와 정신까지 모두 짓밟혔습니다. 

 

어린 소녀들이 정신대로 끌려가 

위안부가 되었습니다. 

 

몸이 병들면 산채로 땅에 묻어버리고

임신이 되어 아이를 낳으면 자루에 넣어서 죽였습니다. 

이것이 나라를 빼앗겼던 슬픈 역사입니다.

 

당시 고종황제는 일본인이 죽이려는 음모를 알고 

식사 때마다 독약이 들어있는가 먼저 개에게 먹이고 

식사를 해야만 했답니다. 

 

한 나라의 국모인 명성왕후를 시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시신을 녹지원에서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이런 비극에서 해방을 맞은 우리는

한민족의 기쁨도 누려보지 못하고 남북이 분단되어 

총칼을 겨누다가 6.25가 터져 같은 민족끼리

상대를 죽여야만 하는 처절한 역사 속에서

나라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수없는 내전과 침공을 당한 

고난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 폐허 속에서 세계11위로 

경제가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어른 세대가 굶주린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저력입니다.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울타리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품안에 있을 때 보호를 받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공도 나라가 없이는 있을 수 없고

가정과 가문의 번창도 기업의 부흥과 발전 역시

내 나라가 없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나라가 없이는 교회도 없습니다. 

교회가 없이 신앙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백성이라면 적어도 내 나라 내 조국에 대한 

국가관이 분명해야 하고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본문의 에스더는 

페르시아에 살고 있던 유대인이었습니다.

 

에스더는 일찍 부모를 잃고 

사촌 오빠 모르드개에 의해 양육되었습니다. 

 

페르시아에는 당시 소수민족인 유대인들이

흩어져 살고 있었습니다. 

 

에스더는 워낙 아름다워서 

아하수에로왕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페르시아 전국에 

유대인들이 진멸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모르드개가 총리 대신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유대인을 진멸하라는 왕의 조서가

전국에 반포되었습니다.

 

이때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아가

유다 민족을 살려달라고 탄원하도록 했습니다.

이 전갈을 받은 에스더는 난감했습니다. 

 

누구든지 왕의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왕에게 다가가면 사형으로 다스리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에스더가 번민하며 망설이고 있을 때에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향해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4:14)고 할 때,

 

에스더는 3일 동안을 금식을 하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가 

민족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16절)

 

국가와 민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한 말을 기억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 

우리도 지금 이런 민족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군사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우한 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115개국 정도의 나라에서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회개하고 기도할 때입니다.

 

이번 사순절에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작정하며, 철야,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1.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1) 너 혼자만 살겠다고 생각지 말라고 했습니다.(13-14절)

 

하만의 음모로 유대민족이 멸망의 위기에 놓였을 때

모르드개는 당시 하나님의 은혜로 왕후가 된

에스더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깨워줬습니다.

 

지금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

너 혼자 편히 살겠다고 민족의 위기를 외면한다면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유대민족을 구할 것이다. 

그러나 너는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가 왕후가 된 것은

“이때를 위함이 아니겠느냐”(14절) 

에스더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이때를 위해 왕후로 세워주신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를 아는 성도는 좋은 일이 생기면 

하나님이 왜 이런 축복을 주셨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내게 다른 사람보다 좋은 조건이 있다면

남보다 나은 소유가 있다면

자신만을 위한 축복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삼손에게 남다른 힘을 주신 것은

삼손만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삼손으로 하여금 위기에 있는 

민족을 구원하라고 주셨는데

하나님이 주신 힘을 잘못 사용함으로 

다시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말을 듣고 이방 여인으로 잡혀와 

오늘 왕후가 되어 누리는 축복을 

내 민족을 구하는데 사용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나라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김구 선생은 “할 일을 찾는 백성은 흥하고,

원망을 찾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1) 나라가 무엇을 해줄 것 인가를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찾는 자가 애국자라고 했습니다. 

 

(2)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주실까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으로 보답할까를 찾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3)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내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가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무엇으로 섬길 것인가를 찾는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너 혼자만 살겠다고

민족의 위기를 외면하지 말라는 경고를 

이 시대 우리 모두가 들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람들은 민족을 사랑했습니다.

 

느헤미아는 민족을 생각하면서 

거리에 주저앉자 울었습니다.(느 1:3-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가는 도중에 

백성들이 범죄하여 하나님이 죽이겠다고 하니

모세는 차라리 내 생명을 거둬가 달라고 하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의 심판을 멈추게 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멸망하는 나라를

구해 달라고 통곡하며 울부짖습니다.

 

바울도 이방인 사도로 부름을 받았지만

동족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생명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입니다

 

3.1운동을 주도했던 33인 중에 기독교인이 16명이었는데 

당시 기독교인들이 30만 밖에 되지 않았을 때

독립운동을 기독교인들이 주도했습니다. 

 

지금처럼 국가관이 흔들리고 정체성을 잃어가는 위기에 

우리는 다시 조국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유관순은 순교를 당하면서 네 손톱이 빠져나가고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은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소녀의 슬픔 입니다. 

 

2. 에스더는 민족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건 기도를 드렸습니다. 

 

1) 죽으면 죽으리이다.(15-16절)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왕의 규례를 어긴다는 말은 이미 죽음을

각오했다는 고백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놓여 있는데 나 혼자 

왕후로 편히 살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에스더는 민족의 위기 앞에서 

먼저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기도를 부탁하고 자신도 직접 3일을 금식하면서 

죽으면 죽으리라 라며 에스더는 

자신의 생명과 민족을 동일시하였습니다. 

 

에스더는 기도한 후 왕 앞에서 

목숨을 담보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 

왕 앞에 고백한 이 말은 민족을 구하려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내놓은 것입니다.

 

이런 에스더의 신앙을 보면서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은 같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에스더의 위대한 신앙이 여기에 있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1)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합니다. 

         

성도가 애국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2) 기도보다 앞서지 마세요.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강하고 전능하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하늘의 권세를 움직입니다. 

 

존 낙스는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한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존 낙스가 스코틀랜드에서 복음을 전할 때

당시 통치자였던 메리여왕은 카톨릭 신자로

개신교 신자들을 잔인하게 핍박을 했고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종교개혁자 존 낙스는 자기 서재에 들어가 

피를 토하듯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십시오.

아니면, 저의 생명을 불러주십시오.

 

그가 기도하던 창문으로 

메리여왕이 살고 있는 궁전이 보였는데

그는 그곳을 바라보며 같은 기도를 몇 시간씩 되풀이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메리여왕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여왕은 죽기 전에 "존 낙스 한 사람의 기도가

백만 대군보다 무섭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난국에 기도하는 자가 애국자요, 

나라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에스더의 목숨 건 기도가 위기에 있던

유대 민족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이 유다민족을 어떻게 회복시켰나요?(에 7:9-10)

 

1) 모르드개를 죽이려던 나무에 하만이 달렸습니다.(10절)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만든 

나무높이가 50규빗이었습니다. 

즉, 23m정도의 나무입니다 .

 

이곳에 오히려 하만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역전입니다. 

 

이것이 우연인가요?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세계의 움직임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초림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해 오셨지만

재림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성령의 인도받는 자들, 기름 준비 한 자들,

신랑 맞을 준비되어 있는 신부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은 자들을 찾습니다.

 

역사는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목숨을 건 기도의 사람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2) 모르드개는 승리한 이 날을 부림절로 지키게 되었습니다.(9:21-22)

 

부림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대대로 경축하는 기념일입니다.(9:28) 

 

이 절기가 바로 이때부터 정해진 절기입니다.

유대인들이 대적에서 벗어나서 평안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했습니다.(에9: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난국에 기도하는 자가 애국자요, 

나라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기도할 때 위기에 있던 유대민족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났듯이 지금 우리 시대는 

모르드개와 에스더 같은 민족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위기를 외면하지 마세요.

이 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모르드개의 촉구는 

이 시대 우리를 향한 메시지입니다.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라고 엎드려야 합니다.

 

하루 1분이라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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