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은 마치 장거리 마라톤과 같습니다. 경기에 참여도 중요하고, 출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하면서 골인지점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조만간 장거리 마라톤에 참여하여 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신앙 생활도 매일 매일 예배와 찬양과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잘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고 나면 우리는 다섯 가지의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배울 때에 바른 질문은 참으로 필요하고 귀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 본 다섯 가지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제자들은 다시 어부로 돌아갔을까?
2. 왜 제자들은 예수님을 빨리 알아보지 못했을까?
3. 왜 예수님은 제자들이 고기를 많이 잡도록 도와 주었을까?
4.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침식사를 먹으라" 고 하신 그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5. 왜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렇게 세번씩이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까?
여러분 이 다섯가지 질문을 읽고 본문말씀을 여러번 읽고 생각하고 대답을 적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각 질문에 대해 제가 연구하고 생각한 대답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제자들이 다시 어부가 되어 고기를 잡으러 간것은 제자들 자신이 부름받은 자들인 것을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먼저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고, 그를 전하고 가르칠 사명을 받은 것을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가 부름 받은 자들은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둘째, 예수님을 빨리 알아보지 못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여 부활의 몸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부활의 몸을 입을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썩지 아니 할 몸, 영광스러운 몸, 강한 몸,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는 날이 속히 올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과 예수님은 변함없이 제자들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7명의 제자들은 고기잡는 일에 전문가였습니다. 그러나 밤새 일했지만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큰 물고기 153 마리를 잡는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예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한 기적과 능력과 은혜를 체험할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은 여전히 섬김을 본으로 보여주시고 봉사를 실천하셨습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이른 새벽에 숯불도 피우고, 생선도 굽고, 떡도 갖다 놓고, 아침 식사를 차려주신 것입니다. "와서 조반을 먹으라" 고 다정하게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예수님을 본받아서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부활하신 예수님이 세번이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제자들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 가운데서 살아가도록 하시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고난과 질병과 문제와 위험이 있어도 끝까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굳게 믿고 증거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제는 낮에 신학대학에 가서 채플 시간에 참여하여 설교를 했습니다.
신학생들은 새해들어 지난 주에 개강을 하고 첫번째 채플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믿음으로 채플 예배에 참여하는 신학생들을 잘 보았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교수들과 학생들이 열심을 품고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