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야기 9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마태복음 1:18-19).

"This is how the birth of Jesus the Messiah came about : His mother Mary was pledged to be married to Joseph, but before they came together, she was found to be pregnant through the Holy Spirit. Because Joseph her husband was faithful to the law, and yet did not want to expose her to public disgrace, he had in mind to divorce her quietly."(Matthew 1:18‭-‬19).

약혼은 젊은 커플들이 앞으로 올 결혼 생활의기쁨을 꿈꾸며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사랑이 완벽해 보이고 신실해 보이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요셉과 마리아의 러브 스토리는 불가피하게 중단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임신 중이며 요셉은 자신이 아버지가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리아가 아이는 성령에 의해 잉태되었다고 주장하였지만, 요셉은 마리아가 누군가에게 강간을 당하지 않았는지 의심해봤을 것입니다.

요셉의 계획이 남몰래 그녀를 버려리고 한 것을 봤을 때 마리아의 이야기를 분명히 믿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에게 느꼈을 실망감을 상상해 보십시오. 요셉에게 있어서 마리아는 세상 전부였지만 이제는 그녀를 다시 보지 않으려 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나사렛에서 요셉의 명예는 훼손되고 친구들은 그를 비웃었을 것입니다. 실망하고 상심한 젊은이에게 약혼의 즐거움은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혹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당신에게 큰 상심과 실망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크리스마스의 약속은 결코 당신을 고통스러운 현실가운데 처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이번 크리스마스로 인해 실망이 영원한 행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원합니다.